6월 본사 주소지 변경 완료…2분기 매출 11%가 '고객사 A'서 발생
자율주행 배달 로봇 기업 서브 로보틱스(SERVE ROBOTICS INC, NASDAQ:SERV)가 지난 6월 본사 주소지를 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2분기 순손실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어난 가운데, 특정 고객사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서브 로보틱스가 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10-Q)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6월 기업 본사 소재지를 기존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시티(730 Broadway, Redwood City, California 94063)에서 캘리포니아주 산카를로스(1360 Bayport Avenue, San Carlos, California 94070)로 변경했다. 회사 측은 이번 본사 이전이 회사의 운영, 재무 상태 또는 영업 실적에 미치는 중대한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특정 고객사 매출 쏠림 지속
보고서에 따르면 서브 로보틱스의 매출 및 매출채권은 여전히 소수의 고객사에 집중되어 있다. 올해 2분기(3개월 기준) 전체 매출 중 고객사 A(Customer A)가 차지하는 비율은 11%였으며, 고객사 B(Customer B)는 22%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에는 고객사 A가 31%, 고객사 C(Customer C)가 39%를 차지한 바 있다.매출채권(Accounts receivable)의 경우 올해 6월 30일 기준 고객사 A가 전체의 11%, 고객사 E(Customer E)가 14%, 고객사 F(Customer F)가 13%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는 고객사 A가 11%, 고객사 D(Customer D)가 18%, 고객사 E가 30%를 기록했다.
2분기 순손실 6412만 달러 기록
재무제표에 따르면 서브 로보틱스의 2분기 순손실은 6412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 2085만 달러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 상반기(6개월 누적) 순손실은 1억 1313만 1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3406만 8000달러 대비 적자가 늘었다.매출 성장에 힘입어 2분기 매출은 323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 64만 2000달러 대비 증가했으나, 매출원가(Cost of revenues)가 1201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 350만 1000달러 대비 늘어나면서 877만 9000달러의 매출총손실(Gross loss)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622만 2000달러, 매출원가는 2400만 2000달러로 집계됐다.
서브 로보틱스는 자율주행 로봇을 설계 및 운영하는 기업으로, 2021년 우버에서 분사한 이후 자율주행 배달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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