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now 및 Gett UK 인수 완료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미국의 차량 호출 서비스 기업 리프트(LYFT INC, NASDAQ:LYFT)가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유럽과 영국 등 해외 시장에서 잇따라 인수합병(M&A)을 완료하며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리프트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10-Q)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7월 31일 유럽의 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 기업 프리나우(Freenow, 법인명 Intelligent Apps GmbH) 지분 100%를 총 2억 410만 유로(약 2억 3480만 달러)에 인수를 완료했다. 이후 잠정 금액 조정을 거쳐 최종 인수 대가는 2억 590만 유로(약 2억 3680만 달러)로 확정됐다. 리프트는 올해 6월 30일부로 프리나우 인수에 따른 자산 및 부채 가치 평가를 최종 확정했다.
프리나우 인수를 통해 확보한 영업권(Goodwill)은 1억 1752만 9000달러로 책정됐다. 식별 가능한 무형자산은 총 1억 123만 4000달러 규모로, 이 중 개발된 기술이 5751만 9000달러, 이용자 및 드라이버 관계가 4026만 3000달러 등을 차지했다.
영국 겟(Gett UK) 인수 등 글로벌 영토 확장 지속
리프트의 해외 시장 공략은 올해도 이어졌다. 리프트는 올해 2분기 중 영국의 차량 호출 서비스 기업인 '겟 UK(Gett UK)'를 포함한 일부 기업의 인수를 완료했다. 이들 거래는 사업결합으로 회계 처리됐으며, 이에 따라 2분기 중 4532만 8000달러의 영업권이 추가로 반영됐다.앞서 리프트는 지난해 10월 14일에도 글로벌 프리미엄 쇼퍼 서비스 기업인 TBR 글로벌 쇼퍼링(TBR Global Chauffeuring, 법인명 TheBookingRoomGroup Limited) 지분 100%를 8640만 파운드(약 1억 1520만 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잇따른 해외 M&A를 통해 북미 중심의 사업 구조를 유럽과 영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 빠르게 확장하는 모습이다.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 리프트는 6월 30일 기준 11억 3794만 2000달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과 6억 5657만 3000달러의 단기 투자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제한된 현금 및 투자 자산까지 합산한 총 현금·투자 잔액은 38억 5917만 5000달러 수준이다.
리프트는 델라웨어주에 설립된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차량 호출, 택시, 자전거 및 스쿠터 공유 등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본사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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