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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뱅코프, 2분기 순이익 956만 달러…전년비 18.6% 증가

순이자이익 증가 및 이자비용 감소로 실적 개선…지정학적 리스크 등 불확실성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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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인주 다마리스코타에 본사를 둔 금융지주회사 퍼스트 뱅코프(THE FIRST BANCORP, INC., NASDAQ:FNLC)가 올해 2분기 실적 개선을 달성했다.

퍼스트 뱅코프가 7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Form 10-Q)에 따르면, 회사의 2분기 순이익은 956만 달러로 전년 동기(806만 3000달러) 대비 18.57% 증가했다. 기본 주당순이익(EPS)은 0.86달러, 희석 주당순이익은 0.85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의 각각 0.73달러, 0.72달러보다 상승했다.

이 같은 실적 성장은 순이자이익의 증가가 견인했다. 2분기 이자수입은 3983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3982만 5000달러)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이자비용이 전년 동기 2141만 6000달러에서 올해 2분기 1867만 7000달러로 감소하면서 순이자이익은 2116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1840만 9000달러) 대비 14.95% 늘어났다. 비이자수입 역시 4661만 달러로 전년 동기(4129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반면 자산 건전성 지표는 일부 약화됐다. 총 대출 대비 무수익여신(Non-Performing Loans) 비율은 지난해 2분기 말 0.25%에서 올해 2분기 말 0.71%로 상승했으며, 총 자산 대비 무수익자산 비율 역시 0.19%에서 0.54%로 올랐다. 이에 따라 2분기 신용손실 비용(Credit Loss Expense)은 93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48만 6000달러)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한편, 퍼스트 뱅코프는 중동 지역의 군사적 갈등과 이에 따른 금리 변동, 인플레이션 우려 등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이 향후 운영 결과에 미칠 영향에 대해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란을 향한 군사 행동과 보복 조치 이후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이 커졌다"며 "미국 내 금리 상승, 유가 상승,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 등이 회사 실적에 미칠 궁극적인 영향은 현재로서는 가늠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퍼스트 뱅코프는 메인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금융지주회사로, 자회사인 퍼스트 내셔널 은행(First National Bank)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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