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1 주식분할 단행, 분기 순손실 1억 2504만 달러 기록
에버딘 팔라듐 ETF(AMEX:PALL)의 순자산 가치(NAV)가 팔라듐 가격 하락과 주식 환매 영향으로 지난 2분기 동안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에버딘 팔라듐 ETF의 순자산 가치는 2026년 3월 31일 기준 7억 8960만 7931달러에서 6월 30일 기준 5억 9108만 4802달러로 한 분기 동안 25.14% 감소했다. 이는 같은 기간 팔라듐 가격이 온스당 1448달러에서 1220달러로 15.75% 하락한 데다, 신규 발행보다 환매 규모가 더 컸기 때문이다. 2분기 중 250만 주(200바스켓)가 신규 발행된 반면, 581만 2500주(465바스켓)가 환매됐다.
주당 순자산 가치(NAV per Share) 역시 3월 말 26.27달러에서 6월 말 22.10달러로 15.87% 하락했다. 분기 중 최고치는 4월 8일에 기록한 29.00달러였으며, 최저치는 6월 24일의 21.41달러였다.
5대 1 주식분할 단행 및 분기 실적
에버딘 팔라듐 ETF는 지난 5월 14일 장 마감 후 보통주에 대해 5대 1 주식분할(Forward Share Split)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분할 기준일인 5월 14일 기준 주주들은 보유 주식 1주당 5주의 분할 후 주식을 배정받았으며, 5월 18일부터 분할 조정된 가격으로 거래가 시작됐다. 이번 보고서에 기재된 이전 기간의 주식 수 및 주당 가치 수치들은 모두 이 주식분할 효과를 반영해 소급 조정됐다.신탁의 2분기 운영 실적을 살펴보면, 팔라듐 가격 하락에 따른 미실현 손실이 커지면서 운영으로 인한 순자산 감소액(순손실)이 1억 2503만 7857달러에 달했다. 구체적으로는 팔라듐 투자에 대한 미실현 손실 1억 2696만 3660달러와 미결제 발행·환매 관련 미실현 손실 63만 2157달러, 후원사 수수료(Sponsor's Fee) 116만 1743달러가 발생했다. 다만 환매용 팔라듐 분배로 인한 실현이익 355만 9256달러와 수수료 지급을 위한 팔라듐 처분 실현이익 16만 447달러가 발생해 손실 폭을 일부 만회했다.
올해 상반기(6개월 누적) 기준으로 신탁의 순자산 가치는 지난해 말 10억 3546만 2345달러에서 42.92% 급감했다. 상반기 동안 팔라듐 가격은 22.14% 하락했으며, 발행 주식 수는 3637만 5000주에서 2675만 주로 줄었다. 상반기 순손실은 2억 223만 8357달러를 기록했다.
에버딘 팔라듐 ETF는 실물 팔라듐 가격의 성과를 반영하도록 설계된 신탁 상품으로, 에버딘 에티에프스 스폰서 LLC(abrdn ETFs Sponsor LLC)가 후원하고 더 뱅크 오브 뉴욕 멜론(The Bank of New York Mellon)이 수탁회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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