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자회사 추가 및 만기 2029년 9월로 연장
미국의 여행 기술 솔루션 기업 세이버(SABRE CORP, NASDAQ:SABR)는 자회사인 세이버 시큐리티제이션(Sabre Securitization, LLC)이 매출채권 유동화 시설(AR Facility)의 한도를 늘리고 만기를 연장하는 계약 변경안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세이버가 지난 8월 4일 체결한 계약 변경안에 따르면, 이번 조정으로 매출채권 유동화 시설의 전체 한도는 기존 1억 1500만 달러에서 1억 3000만 달러(약 1780억 원)로 증액된다. 만기일은 2029년 9월 28일까지로 연장된다. 이번 변경 사항은 선결 조건이 충족되는 것을 전제로 오는 9월 30일부터 효력이 발생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 변경을 통해 세이버의 싱가포르 소재 자회사인 세이버 아시아 퍼시픽(Sabre Asia Pacific PTE. Ltd.)이 매출채권 원천권자(Originator)로 새롭게 추가된다. 이에 따라 해당 싱가포르 자회사는 보유한 매출채권의 대부분을 특수목적법인(SPE)인 세이버 시큐리티제이션에 매각하게 된다.
선결 조건이 모두 충족되면 해당 유동화 시설은 센터브릿지 파트너스(Centerbridge Partners, L.P.) 계열사들이 자문하는 실체들이 제공하는 기존 1억 2000만 달러 규모의 '퍼스트인 라스트아웃(first-in, last-out)' 트랜치와 PNC은행(PNC Bank, N.A.)이 제공하는 1억 3000만 달러 규모의 회전 한도 트랜치로 구성된다.
유동화 시설을 통한 차입 금리는 준거금리인 준거보장익일물조달금리(SOFR)에 가산금리를 더해 결정된다. 가산금리는 클래스 A 대출기관의 경우 275bp(1bp=0.01%포인트), 클래스 B 대출기관의 경우 625bp가 적용된다. 세이버 측은 선결 조건이 적기에 충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이번 변경안은 해지되고 기존 계약 조건이 그대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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