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법인 기업가치 5억 8500만 달러 규모…뉴욕증시 'NTH'로 상장 예정
미국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켄싱턴 CAP 애퀴지션 VI(Kensington Capital Acquisition Corp. VI, NYSE: KCAC.U)는 배터리 소재 및 희토류 정제 기업인 Nth Cycle, Inc.(이하 Nth Cycle)와의 합병을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S-4 등록신청서(Registration Statement) 초안을 비밀리에 제출했다고 2026년 8월 7일 발표했다.이번 제출은 양사가 이전에 발표한 기업결합 거래의 후속 절차다. SEC의 검토 절차가 완료되고 켄싱턴 주주 승인 등 통상적인 거래 종결 조건이 충족되면, 합병 법인의 사명은 'Nth Cycle Holdings, Inc.'로 변경되며 보통주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티커명 'NTH'로 상장될 예정이다.
이번 합병 거래에서 Nth Cycle의 기업가치는 약 5억 8500만 달러(프로포마 기준)로 평가됐다. 이는 켄싱턴 주주들의 주식 환매가 없고 거래 비용을 지불한다는 가정하에 산정된 수치다. 합병 법인이 확보하게 될 자금은 켄싱턴이 신탁 자산으로 보유 중인 최대 2억 3000만 달러(환매에 따라 변동 가능)와 최대 1억 달러 규모의 보통주 사모투자(PIPE)로 구성된다. 이 중 4000만 달러는 신규 및 기존 투자자들로부터 이미 투자를 확약받았다.
Nth Cycle은 독자적인 전기추출(Electroextraction) 플랫폼과 모듈형 '오이스터(OYSTER)' 시스템을 통해 희토류, 구리, 배터리 핵심 광물을 정제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기존 정제 시설 대비 자본 집약도를 70% 이상 낮추고, 5~10배 작은 규모로 24개월 이내에 설치 및 인허가를 완료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정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켄싱턴 CAP 애퀴지션 VI는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저스틴 미로(Justin Mirro)를 필두로 부의장 겸 사장 디터 제체(Dieter Zetsche), 최고운영책임자(COO) 로버트 레메나(Robert Remenar),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이먼 보그(Simon Boag), 최고재무책임자(CFO) 대니얼 허버(Daniel Huber) 등이 이끌고 있는 기업인수목적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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