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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스테이킹 ETF, 2분기 순손실 4억 250만 달러 기록

이더리움 가격 하락에 평가손실 4억 8679만 달러 반영…2분기 말 순자산 12억 2334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스테이킹 ETF(GRAYSCALE ETHEREUM STAKING ETF, NYSE Arca:ETHE)는 2026년 2분기(4~6월) 동안 4억 250만 1000달러의 순자산 감소(순손실)를 기록했다고 7일(현지시간) 분기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억 5439만 6000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던 것에서 적자 전환한 수치다.

실적 악화는 이더리움 가격 하락에 따른 평가손실이 주된 원인이다. 2분기 중 이더리움에 대한 미실현 평가손실은 4억 8678만 9000달러에 달했다. 반면 이더리움 스테이킹을 통한 보상 수익(Staking Reward Income)은 828만 6000달러가 신규로 발생했다. 이 ETF는 지난해 10월 6일부터 스테이킹을 개시해 전년 동기에는 관련 수익이 없었다.

2분기 중 발생한 비용은 스폰서 수수료(Sponsor's Fee) 1037만 1000달러와 스폰서 스테이킹 수수료(Sponsor's Staking Fee) 170만 8000달러를 합쳐 총 1207만 9000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투자 활동에서 발생한 순손실(Net investment loss)은 379만 3000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주주 환원을 위한 현금 배당도 지속됐다. 회사는 스테이킹 보상 수익에서 수수료 등을 제외한 순수익을 재원으로 매월 현금 배당을 실시했다. 올해 상반기(1~6월) 동안 주당 총 0.196777달러, 누적 2115만 80달러 규모의 현금 배당이 이뤄졌으며, 이를 위해 보유 중인 이더리움을 매각해 재원을 마련했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이 ETF가 보유한 이더리움은 총 774,998.51127584개로, 공시 기준일 당시 principal market(Crypto.com)의 이더리움 가격인 개당 1578.53달러를 적용한 공정가치는 12억 2335만 8000달러다. 이 중 9억 9996만 3000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이 스테이킹된 상태다. 지난해 말 기준 보유량은 910,328.89953386개(공정가치 27억 544만 3000달러)였다.

이더리움 보유량 감소와 가치 하락이 겹치면서 2분기 말 기준 순자산(Net assets)은 12억 2334만 4000달러로 집계돼, 지난해 말(27억 311만 5000달러) 대비 절반 이하로 줄었다. 발행주식수 역시 지난해 말 1억 1087만 8500주에서 올해 2분기 말 9582만 8500주로 감소했으며, 주당 순자산가치(NAV)는 24.38달러에서 12.77달러로 하락했다.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스테이킹 ETF는 이더리움의 가치를 반영하고 보유 이더리움의 일부를 스테이킹해 발생하는 보상을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델라웨어주 법정신탁 형태의 ETF다. 스폰서인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 스폰서스 LLC(Grayscale Investments Sponsors, LLC)가 일상적인 행정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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