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으로 자산·대출 포트폴리오 확대, 2분기 주당순이익 0.52달러 기록
미국의 금융 지주회사 풀턴 파이낸셜(FULTON FINANCIAL CORP, NASDAQ:FULT)이 블루 파운드리 뱅코프(Blue Foundry Bancorp)와의 합병을 완료하고 자산 규모를 확대했다.풀턴 파이낸셜이 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10-Q)에 따르면, 회사는 2026년 4월 1일(합병 취득일) 자로 블루 파운드리 합병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블루 파운드리 은행은 풀턴 파이낸셜의 전액 출자 자회사가 되었으며, 이후 2026년 7월 11일 시스템 전환과 함께 풀턴 은행(Fulton Bank, N.A.)으로 흡수 합병됐다.
이번 합병 계약에 따라 블루 파운드리 보통주 1주는 풀턴 파이낸셜 보통주 0.650주로 전환됐다. 풀턴 파이낸셜은 합병을 위해 총 1243만 5551주의 보통주를 신규 발행했으며, 발행된 주식의 가치는 2억 5294만 달러에 달한다. 합병으로 취득한 자산의 공정가치는 총 20억 8297만 2000달러이며, 인수 비용을 초과한 1394만 9000달러는 영업권(Goodwill)으로 계상됐다.
합병 효과 등이 반영되면서 풀턴 파이낸셜의 2026년 2분기(4~6월) 실적도 성장세를 보였다. 2분기 순이익은 1억 241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9919만 8000달러) 대비 약 3.2% 증가했다. 다만 주식 발행 증가 영향 등으로 보통주 주주에게 귀속되는 분기 주당순이익(EPS, 희석 기준)은 0.52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0.53달러)보다 소폭 감소했다.
2분기 이자수익은 4억 2815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4억 276만 1000달러) 대비 증가했으며, 이자비용은 1억 4390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1억 4784만 달러)보다 줄었다. 이에 따라 2분기 순이자이익은 2억 8425만 2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2억 5492만 1000달러) 대비 약 11.5% 증가했다.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489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860만 7000달러) 대비 감소했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풀턴 파이낸셜의 총자산은 345억 5672만 달러로 2025년 12월 31일 기준 321억 1840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총대출 잔액은 259억 3429만 3000달러를 기록했다.
풀턴 파이낸셜은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에 본사를 둔 금융 지주회사로, 자회사인 풀턴 은행 등을 통해 소비자 및 상업용 은행 서비스와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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