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UAE서 추가 소송 직면…2분기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의 선도적인 통합 에너지 서비스 제공업체인 내셔널 에너지 서비시스 리유나이티드(NATIONAL ENERGY SVCS REUNITED CORP, NASDAQ:NESR)가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진행 중인 소송으로 인해 최대 1180만 달러의 잠재적 손실 리스크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0일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1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내셔널 에너지 서비시스 리유나이티드는 지난 2024년 1분기 카타르 내 자회사의 소유권 및 과거 수익금 관련 소송 판결로 해당 자회사의 지배권을 상실했다. 이후 원고 측은 카타르와 UAE 내 다른 계열사들을 대상으로 유사한 추가 소송을 제기했다.
회사 측은 각 관할 지역의 법률 자문을 바탕으로 강력한 방어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나, 최종 소송 결과는 예측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현재 회사는 공동 피고와 연대하여 부담할 수 있는 잠재적 손실 규모를 최소 120만 달러에서 최대 1180만 달러(약 4310만 카타르 리얄)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자본 효율화로 회전신용 한도 연장 종료
재무 구조 및 자금 조달 부문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내셔널 에너지 서비시스 리유나이티드는 지난 2월 4일 자로 만료된 8000만 달러 규모의 담보 회전신용 한도(Secured Revolving Credit Facility)를 더 이상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영업활동으로 창출되는 현금흐름과 보유 현금만으로 운전자본, 설비투자(CAPEX), 부채 상환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회사는 현재 대주단과 함께 오는 2027년 11월 4일 만기 예정인 8억 6000만 달러 규모의 기존 담보 시설 약정(2021 Secured Facilities Agreement)에 대한 재금융(리파이낸싱) 및 기한 연장 협상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회사는 6월 30일 이후 운전자본 한도(Working Capital Facility)를 통해 18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자금 조달 약정을 확보하며 가용 유동성을 한층 더 보강했다. 6월 30일 기준 회사의 설비투자 약정 금액은 7060만 달러로, 지난해 말(4560만 달러) 대비 증가했으며 대부분 올해와 내년 중에 집행될 예정이다.
내셔널 에너지 서비시스 리유나이티드는 2017년에 설립된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최대 국영 유전 서비스 제공업체 중 하나다. 수압파쇄, 시멘팅, 코일드 튜브 등 생산 서비스와 시추 도구, 방향성 시추 등 시추 및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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