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억 6700만 달러로 급증… LR1 신조선 4척 추가 계약 및 선대 최적화 지속
글로벌 대형 탱커 선사 인터내셔널 시웨이스(INTERNATIONAL SEAWAYS INC, NYSE:INSW)가 2026년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배당금을 선언했다.인터내셔널 시웨이스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Shipping revenues)은 4억 6728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 1억 9564만 1000달러 대비 138.8% 급증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억 9492만 5000달러(주당 5.91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6164만 6000달러(주당 1.25달러)에서 약 5배로 늘어났다. 조정 EBITDA 역시 3억 4521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 1억 152만 7000달러에서 크게 증가했다.
실적 성장은 운임 상승이 견인했다. 2분기 선대 평균 일일 용선료 환산 수입(TCE)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약 5만 1500달러 상승했으며, 정기 용선 계약의 이익 공유(profit-sharing) 성과가 개선됐다. 사업 부문별로는 원유 운반선(Crude Tankers) 매출이 2억 8500만 달러, 석유제품 운반선(Product Carriers) 매출이 1억 8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역대 최대 주당 5.05달러 배당 선언
호실적을 바탕으로 인터내셔널 시웨이스 이사회는 주당 5.05달러의 분기 배당금을 선언했다. 이는 회사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분기 배당이다. 이번 배당은 2026년 9월 10일 기준 주주를 대상으로 9월 24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회사는 3분기 연속으로 조정 순이익의 최소 85%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주당 4.55달러의 분기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재무 건전성도 강화됐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회사의 총 유동성은 약 9억 3500만 달러에 달한다. 여기에는 현금 및 단기 투자 자산 4억 900만 달러와 미사용 회전신용공여 한도 5억 2600만 달러가 포함된다. 순자산가치 대비 부채 비율(Net loan-to-value)은 약 6% 수준을 유지했다.
LR1 신조선 추가 계약 및 선대 최적화
선대 최적화 프로그램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인터내셔널 시웨이스는 한국의 케이조선(K Shipbuilding Co, Ltd)과 스크러버가 장착되고 이중연료(LNG) 준비가 된 LR1급 제품선 4척의 건조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총 계약 금액은 2억 4400만 달러이며, 인도 예정 시기는 2028년 하반기다.기존에 진행 중이던 6척의 LR1 신조 프로그램 중 4번째 선박인 '시웨이스 크리스토발(Seaways Cristobal)'호는 2분기 중 인도를 마쳤으며, 남은 2척은 2026년 3분기 중 인도될 예정이다. 이들 신조선은 인도 후 회사가 공동 소유한 '파나막스 인터내셔널 풀(Panamax International Pool)'에 투입되어 운영될 계획이다.
인터내셔널 시웨이스는 뉴욕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규모의 상장 탱커 선사 중 하나로, 원유 및 정제 석유제품의 해상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6년 8월 1일 기준 회사는 사선 63척, 용선 7척을 포함해 총 70척의 선대를 보유 및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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