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레이스·캔터 등과 판매 계약 체결…데이터센터 및 AI 클라우드 확장 등에 자금 투입 계획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AI 및 비트코인 채굴 인프라 기업 비트디어 테크놀로지스 그룹(Bitdeer Technologies Group, NASDAQ:BTDR)이 최대 10억 달러(약 1조 3500억 원) 규모의 클래스 A 보통주를 시장가 발행(At the Market, ATM) 방식으로 공모한다.비트디어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회사는 바클레이스 캐피탈(Barclays Capital Inc.), 캔터 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 & Co.), A.G.P.(A.G.P./Alliance Global Partners) 등 다수의 금융기관과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비트디어가 지정한 판매 대리인은 주식 판매 총액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지급받게 된다.
비트디어는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한 순수입금을 데이터센터 확장, 고성능 컴퓨팅(HPC) 및 AI 클라우드 사업 확장, ASIC 기반 채굴기 개발 및 제조, 그리고 운영 자금과 기타 일반 기업 목적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트디어는 지난 2026년 6월 30일 이후 이번 투자설명서 제출 전까지 기존 판매 계약을 통해 보통주 360만 주를 매각해 약 5030만 달러의 총수입을 올린 바 있다. 회사는 이번 신규 판매 계약이 개시되면 2024년 3월 18일에 체결했던 기존 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판매 계약에 따른 주식 발행은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비트디어 테크놀로지스 그룹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미국, 노르웨이, 부탄, 에티오피아, 말레이시아 등에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AI 컴퓨팅 인프라 및 비트코인 채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술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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