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치료제 '앰플리젠' 임상 2상 투약 완료…에볼라 치료제 정부 자금 조달도 추진
미국의 면역 의약품 개발 기업 에임 이뮤노테크(AIM IMMUNOTECH INC, NYSE American:AIM)가 핵심 파이프라인인 췌장암 치료제 '앰플리젠(Ampligen)'의 글로벌 임상 3상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에임 이뮤노테크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올해 2분기 실적 및 사업 업데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써모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의 PPD 임상 연구 사업부와 계약을 체결했다. PPD는 에임 이뮤노테크가 계획 중인 전이성 췌장암 대상 앰플리젠의 중추적(Pivotal) 임상 3상 시험 설계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발표는 지난 7일 제출된 분기보고서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이와 함께 에임 이뮤노테크는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면역관문억제제 '임핀지(Imfinzi, 성분명 더발루맙)'와 앰플리젠을 병용 투여하는 전이성 췌장암 임상 2상(DURIPANC 연구)의 환자 모집과 약물 투여를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DURIPANC 임상시험의 임상적 이점(Clinical Benefit) 데이터를 2027년 1분기에, 최종 평가지표인 전체 생존기간(Overall Survival) 데이터를 2027년 3분기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등 정부 자금 조달 추진
에임 이뮤노테크는 주력 분야인 췌장암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비희석적(Non-dilutive) 자금 조달을 위해 정부 지원을 받는 감염병 대응 프로그램 참여를 추진 중이다. 회사는 앰플리젠의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증(Ebola virus disease)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능을 평가하기 위해 정부 중심의 연구 이니셔티브 참여를 계획하고 있다.한편, 회사의 재무 상태는 자금 조달을 통해 개선됐다. 올해 6월 30일 기준 에임 이뮤노테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990만 달러로,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약 300만 달러 대비 크게 늘어났다. 올해 2분기 연구개발(R&D) 비용은 약 58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120만 달러) 대비 감소했다.
에임 이뮤노테크는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에 본사를 둔 바이오 제약사로, 천연 인터페론과 핵산 기술을 바탕으로 항바이러스 및 면역 조절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대표 파이프라인인 앰플리젠은 후기 단계 췌장암을 비롯해 다양한 고형암과 면역계 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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