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 종료 손실 491만 달러로 급증… 자산 효율화 작업 속도
미국의 부동산 투자 신탁(REIT) 기업 허드슨 퍼시픽 프라퍼티스(HUDSON PAC PPTYS INC, NYSE:HPP)가 올해 2분기 부동산 자산에 대해 대규모 손상차손을 인식하고 일부 자산을 매각예정자산으로 분류하는 등 자산 포트폴리오 재조정에 나섰다. 같은 날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허드슨 퍼시픽 프라퍼티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2분기(4~6월) 중 5044만 달러(약 50,440 thousand 달러)의 부동산 손상차손(Impairment loss)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발생하지 않았던 대규모 회계상 손실이다.
2290만 달러 규모 자산 매각 예정 분류
이와 함께 회사는 2분기 말 기준 2290만 3000달러 규모의 자산을 '매각예정자산(Assets associated with real estate held for sale)'으로 신규 분류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는 매각예정자산으로 분류된 항목이 없었으나, 자산 매각을 통한 현금 확보 및 포트폴리오 효율화의 일환으로 일부 부동산 자산의 매각 절차를 본격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된 부채(Liabilities associated with real estate held for sale)도 144만 2000달러가 새로 반영됐다.임대 계약 해지 등에 따른 손실도 늘어났다. 허드슨 퍼시픽 프라퍼티스는 2분기 중 리스 종료 및 기타 손실(Loss on lease terminations and other)로 491만 60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기록한 9만 3000달러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허드슨 퍼시픽 프라퍼티스는 기술 및 미디어 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서부 해안 등 주요 거점에 오피스와 스튜디오 공간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부동산 투자 신탁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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