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텍사스 및 오클라호마 자산 처분 정산 완료…2분기 합병 관련 비용은 소멸
미국의 독립계 석유회사인 앰플리파이 에너지(AMPLIFY ENERGY CORP, NYSE:AMPY)가 과거 완료한 자산 매각 건의 사후 정산 과정을 통해 추가적인 이익을 확보했다.앰플리파이 에너지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2026년 상반기 중 지난 2025년에 단행한 특정 석유 및 천연가스 자산 매각에 대한 통상적인 사후 조정 정산 절차를 완료했다. 이 최종 합의 과정을 통해 회사는 173만 7000달러(약 170만 달러)의 추가 이익을 인식했으며, 이를 연결 손익계산서상 자산 매각 이익(gain on sale of properties)으로 계상했다. 지난 10일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회사는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동부 텍사스 및 북부 루이지애나, 오클라호마, 이글 포드(비운영) 지역의 자산을 전량 처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26년 6월 30일 기준 회사가 보유한 자산은 와이오밍주 바이로일(Bairoil) 광구와 남부 캘리포니아 연안 연방 해역의 베타(Beta) 광구로 압축됐다. 이번 상반기 매출 중 천연가스와 NGL 부문에서 각각 마이너스 16만 9000달러, 6만 5000달러가 기록된 것은 작년 말 완료된 동부 텍사스 및 오클라호마 자산 매각과 관련해 사후 정산(true-ups)이 반영된 결과다.
한편, 과거 추진되다 무산된 주니퍼 캐피탈(Juniper Capital)과의 합병 관련 비용 부담은 올해 들어 완전히 소멸했다. 회사는 지난 2025년 1월 주니퍼 캐피탈 측과 합병 계약을 체결했으나, 같은 해 4월 25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2분기(3개월간) 100만 4000달러, 상반기(6개월간) 259만 5000달러가 발생했던 합병 관련 비용은 올해 상반기에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올해 상반기에는 동부 텍사스 및 오클라호마 자산 매각과 관련해 17만 달러(2분기 9만 7000달러)의 처분 비용만 일반관리비에 반영됐다.
앰플리파이 에너지는 미국 태평양 외대륙붕의 베타 광구와 로키산맥의 바이로일 광구를 중심으로 원유의 인수, 개발, 개척 및 생산 사업을 영위하는 독립계 석유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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