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순이익 739만 7000달러 기록, 주당 순이익 0.63달러…프랑스 폭셀로부터 자산 인수 완료
임상 단계 바이오 기업 사이넥시스(SCYNEXIS INC, NASDAQ:SCYX)가 올해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프랑스 제약사로부터 희귀 신장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을 인수하며 파이프라인을 한층 강화했다.사이넥시스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2026년 2분기(6월 30일 종료 분기)에 매출 23만 5000달러, 영업손실 777만 5000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136만 4000달러) 대비 감소했으나, 연구개발(R&D) 비용이 전년 동기 714만 1000달러에서 389만 1000달러로 크게 줄어들면서 영업손실 폭이 축소됐다.
특히 2분기 순이익은 739만 7000달러(주당 0.63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688만 5000달러 순손실(주당 1.11달러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이는 2분기 중 발생한 1415만 2000달러 규모의 워런트 부채 공정가치 조정 등이 반영된 결과다.
프랑스 폭셀과 자산 인수 계약 체결
사이넥시스는 지난 3월 30일 프랑스 법인 폭셀(Poxel SA)과 자산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폭셀의 직접 AMP 활성화 단백질 키나아제(AMPK) 활성화제 연구개발 프로그램 자산을 인수했다. 여기에는 상염색체우성 다낭성 신장병(ADPKD) 치료제 후보물질인 'SCY-770'(기존 물질명 PXL-770) 관련 특허, 노하우, 임상 자료, 재고 등이 포함된다.계약 조건에 따라 사이넥시스는 계약 발효 후 30일 이내에 폭셀에 800만 달러의 선급금(Upfront payment)을 지급해야 하며, 회사는 이를 지난 4월에 전액 지급했다. 이 선급금은 2026년 상반기 현금흐름표에 영업 현금 유출로 반영됐다.
향후 임상 및 상업화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 지급 조건도 합의됐다. 사이넥시스는 첫 임상 2상 시험 개시 시 지급할 200만 달러를 포함해 개발 마일스톤으로 최대 800만 달러를 폭셀에 지급해야 한다. 또한, 연간 순매출액이 10억 달러 이상일 때 트리거되는 1억 2500만 달러를 포함해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최대 1억 8000만 달러를 추가로 지급할 의무가 있다.
주식 병합 및 자본 확충 진행
사이넥시스는 재무 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 5월 29일 자로 보통주 8주를 1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역분할)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 수는 기존 7945만 9299주에서 9932...주(조정 후 993만 2359주)로 감소했다.이후 6월 26일에는 정관 변경을 통해 회사의 총 허용 주식 수를 기존 2375만 주에서 6500만 주로, 보통주 허용 주식 수를 1875만 주에서 6000만 주로 각각 늘렸다.
사이넥시스는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독자적인 항진균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희귀 질환 및 감염병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대표적인 상업화 제품으로는 글락소스미스크라인(GSK)에 라이선스 아웃한 '브렉사펨(BREXAFEMME)'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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