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홍보 영상 통해 합병 시너지 및 2분기 실적 성과 공유
미국의 대형 에너지 기업 도미니언 에너지(DOMINION ENERGY INC, NYSE:D)가 넥스트에라 에너지(NextEra Energy, Inc.)와의 합병 추진에 따른 구체적인 고객 혜택과 사업적 시너지를 공개했다.도미니언 에너지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사내 홍보 영상 녹취록 공시를 통해, 양사의 합병이 성사될 경우 도미니언 에너지 고객들이 주주 재원으로 마련된 총 22억 5000만 달러(약 3조 원) 규모의 요금 크레딧(환급 혜택)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합병 통한 규모의 경제 및 신뢰성 확보
밥 블루(Bob Blue) 도미니언 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 우리가 따로 떨어져 있을 때보다 함께할 때 훨씬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장기적으로 고객과 지역사회는 중요한 에너지 인프라를 더 효율적으로 구매, 건설, 금융 조달 및 운영할 수 있는 규모와 역량을 갖춘 더 강력한 기업으로부터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존 케첨(John Ketchum) 넥스트에라 에너지 CEO 역시 "이번 합병은 도미니언 에너지의 기존 강점을 바꾸려는 것이 아니다"라며 "도미니언 에너지가 에너지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깊은 기술과 경험을 가진 더 큰 통합 기업의 일원이 됨으로써 업계 선도적인 플랫폼과 대차대조표에 접근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견조한 실적 및 인프라 이정표 달성
양사는 최근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도 견조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도미니언 에너지는 전력 수요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가운데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유지했으며, 최근 두 달 동안 역대 여름철 최고 피크 전력 수요 중 8개를 기록했다고 전했다.특히 버지니아 해안 해상풍력(Coastal Virginia Offshore Wind) 프로젝트가 30번째 터빈 설치를 완료하는 등 주요 이정표를 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450메가와트(MW) 이상의 발전 용량이 이미 설치 완료된 상태다.
도미니언 에너지는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내 여러 주에서 전력 및 가스를 공급하는 대표적인 규제 기반 유틸리티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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