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계약 매출 인식 시점 변경 영향…현금 흐름·사업 기본 구조는 변동 없어
중성원자 기술 기반의 양자 컴퓨팅 및 양자 센싱 분야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 INC, NYSE:INFQ)이 정부 계약에 대한 회계 처리 조정에 따라 지난 2분기 매출과 연간 실적 전망치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12일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인플렉션이 17일(현지시간) 발표한 수정 실적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매출은 기존 발표된 1263만 3000달러에서 1353만 8000달러로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7% 급증한 수치다. 매출 성장은 100% 자체 사업(오가닉)을 통해 달성됐으며 전액 양자 기술 부문에서 발생했다. 2026년 연간 매출 전망치 역시 비현금성 회계 조정을 반영해 기존 약 4300만 달러에서 약 4510만 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정부 계약 매출 인식 시점 변경
이번 실적 수정은 2건의 정부 계약과 관련해 이전 기간 재무제표에 기록됐던 매출의 인식 시점을 변경하는 회계 조정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2024년과 2025년 재무제표에 반영됐던 매출이 일부 감소하고, 해당 금액이 올해 2분기 매출로 이연 반영됐다. 회사 측은 이번 조정이 회사의 현금 흐름이나 사업의 기본 구조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 비현금성 조정이라고 설명했다.수정된 2분기 일반회계기준(GAAP) 영업 손실은 2985만 8000달러로, 기존 발표치(3063만 6000달러)보다 적자 폭이 소폭 줄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영업 손실 역시 기존 1697만 9000달러에서 1620만 1000달러로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2469만 5000달러(주당 0.11달러)로 집계됐다. 영업활동 현금흐름과 대차대조표상 현금 잔고는 기존 발표와 동일하다.
보고서 제출 지연 및 향후 계획
맷 킨셀라(Matt Kinsella) 인플렉션 최고경영자(CEO)는 "두 건의 계약과 관련해 기간 간 매출 인식 시점을 조정하는 회계 처리가 발생해 수정된 실적과 연간 전망치를 제공하게 됐다"며 "이번 분기는 회사의 기록적인 분기였으며, 올해 30개 논리 큐비트 개발 로드맵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한편, 인플렉션은 이번 회계 조정 등으로 인해 2분기 보고서(Form 10-Q) 제출 기한을 영업일 기준 하루 넘기게 되면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고서 제출 지연 신고서(Form 12b-25)를 함께 제출했다. 회사는 수정 사항을 반영한 분기보고서 제출을 완료했다.
인플렉션은 미국 콜로라도주 루이스빌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우주, 국방, 에너지, 금융, 통신 부문의 정부 및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중성원자 양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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