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단계에서 임상·상업용 생산 체제로 전환…AAV 기반 치료제 공급망 확보
임상 단계 유전자 치료제 개발 기업 젠프렉스(GENPREX INC, NASDAQ:GNPX)가 당뇨병 유전자 치료제 프로그램의 생산 규모 확대를 위해 미국의 선도적인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과 개발 및 제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이번 계약을 통해 젠프렉스는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을 기존 연구용 등급 생산에서 임상 및 상업용 생산이 가능한 단계로 전환하게 된다. 선정된 CDMO는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cGMP)을 준수하는 시설에서 젠프렉스의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기반 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한다. 해당 CDMO는 젠프렉스의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위한 전임상 연구 및 향후 진행될 임상시험에 사용될 의약품을 제조하고 공급할 예정이다.
젠프렉스는 검증된 CDMO와의 협력을 통해 복잡한 바이오 의약품의 생산 규모를 확장하는 전문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제1형 당뇨병(T1D) 및 제2형 당뇨병(T2D) 환자 투여에 필수적인 치료 물질의 일관된 전달 능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산 로드맵 및 기술적 우선 과제
양사의 협력에 따른 제조 로드맵에는 몇 가지 기술적 우선 과제가 포함됐다. 최신 AAV 생산 기술을 활용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공정 최적화, 다기관 임상시험을 대비해 투여 가능 용량을 늘리기 위한 대용량 바이오리액터 활용, AAV의 효능과 안정성 및 순도를 보장하기 위한 엄격한 품질 관리 프로토콜 구축, 향후 규제 기관 승인 신청을 지원하기 위한 cGMP 기준 준수 등이다.젠프렉스의 당뇨병 유전자 치료제 후보물질은 AAV 벡터를 사용해 췌장관을 통해 췌장으로 Pdx1 및 MafA 유전자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플라스미드 구조를 최적화해 발현 안정성을 높이고 백본을 수정하는 신기술을 적용했으며, 현재 이 플라스미드를 활용해 AAV를 제조하고 있다. 또한, 환자의 치료 최적화를 위해 재투여가 가능하도록 하는 비바이러스성 지질나노입자(LNP) 전달 방식에 대한 연구도 CDMO와 협력해 진행 중이다.
해당 치료제 후보물질은 제1형 및 제2형 당뇨병 모두를 치료하기 위해 개발되고 있다. 제1형 당뇨병 마우스 모델을 대상으로 한 전임상 연구에서는 장기간 정상 혈당 수치를 회복하는 효과를 보였으며, 비인류 영장류(NHP) 모델에서는 인슐린 요구량 감소와 c-펩타이드 수치 증가 등의 결과를 나타냈다. 제2형 당뇨병 모델에서도 인슐린을 생성하는 췌장 베타 세포를 재생하고 활성화하는 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
젠프렉스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암 및 당뇨병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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