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더리버 분지 등 3대 자산 개발 본격화…2026년 설비투자 최대 4700만 달러
에너지 개발 기업 엡실론 에너지(EPSILON ENERGY LTD, NASDAQ:EPSN)가 파우더리버 분지(PRB) 등 핵심 자산의 개발 본격화에 힘입어 올해 하반기부터 강력한 생산량 성장세에 진입할 전망이다.엡실론 에너지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기업 설명회 자료를 통해 향후 2년간(2026~2028년) 연평균 생산량 성장률(CAGR) 20%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는 부채 비율(LTM EBITDA 대비 순부채)을 1.5배 이하로 유지하면서 이 같은 고성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하반기 생산량 및 설비투자 가이드라인 제시
회사는 올해 3분기 생산량 가이드라인으로 총 32억 7000만~35억 1000만 입방피트당량(MMcfe), 일평균 35.6~38.2 MMcfe를 제시했다. 이 중 원유 생산량은 15만 5000~16만 5000배럴(일평균 1686~1793배럴)로 예상되며, 이는 전 분기 대비 원유 생산량이 27% 증가하는 수준이다.2026년 연간 전체 생산량 가이드라인은 137억 4000만~142억 8000만 MMcfe(일평균 37.6~39.1 MMcfe)로 설정했다. 연간 원유 생산량은 64만~67만 배럴(일평균 1753~1836배럴)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해 엡실론 에너지는 2026년 하반기 대규모 자본 투자를 집행한다. 올해 연간 총 자본지출(Capital Guidance)은 4200만~4700만 달러로 책정됐다. 이 중 시추 및 완결(D&C) 비용이 3210만~3590만 달러, 설비 구축 비용이 710만~800만 달러를 차지한다. 3분기에만 2400만~2850만 달러의 자본지출이 집중될 예정이다.
3대 핵심 분지별 개발 계획 구체화
하반기 자본 프로그램의 핵심은 회사가 과반 지분을 갖고 직접 운영하는 와이엄주 파우더리버 분지(PRB) 사업이다. 회사는 이곳에서 3개의 파크만(Parkman) 우물 시추 및 완결을 진행 중이며, 2027년 시추 계획에 대비한 설비 구축도 병행하고 있다. 엡실론 에너지는 파우더리버 분지에 37,800에이커의 순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2개의 니오브라라(Niobrara) 우물 완결 작업을 마쳤다.비운영 지분으로 참여 중인 퍼미안 분지(Permian Basin)와 마셀러스(Marcellus) 분지에서도 개발이 가속화된다. 텍사스주 엑터 카운티의 퍼미안 바넷(Barnett) 개발 사업에서는 하반기 중 2개의 우물 시추를 진행해 내년 1분기 중 완결할 계획이다. 펜실베이니아주 마셀러스 분지에서는 비운영 지분으로 참여한 5개의 우물 완결 작업이 올해 4분기 말로 예정돼 있다.
아울러 마셀러스 분지에서 35% 지분을 보유한 오번 가스 수송 시스템(Auburn GGS)의 가동률도 높아질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일평균 수송량은 94 MMcfe 수준이나, 4분기 말 마셀러스 우물 완결에 따른 추가 물량 유입으로 수송량이 늘어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엡실론 에너지는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마이크로캡 에너지 기업으로, 파우더리버 분지, 마셀러스, 퍼미안 분지 등에서 석유 및 천연가스 업스트림 개발 사업과 가스 수송 등 미드스트림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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