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완료 후 신규 상장 절차…기존 주주 및 투자자 보유 지분 매각 목적
미국의 조기 암 진단 전문 기업 프리놈(Freenome, Inc., NASDAQ:FRNM)이 나스닥 시장 상장을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S-1 양식의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번 공시는 기존 보안주주들이 보유한 보통주 최대 7518만 8742주를 시장에서 매각할 수 있도록 등록하기 위한 절차다.이번에 등록된 매각 대상 주식은 다양한 경로로 발행된 보통주들로 구성되어 있다. 구체적으로는 2025년 12월 5일 체결된 인수 계약에 따라 사모펀드(PIPE) 형태로 발행된 보통주 최대 2400만 주를 비롯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퍼셉티브 캐피탈 솔루션즈(Perceptive Capital Solutions Corp, PCSC)와의 합병 과정에서 스폰서 및 초기 주주들에게 발행된 244만 2500주가 포함된다. 또한 프리놈 홀딩스의 기존 주주들에게 합병 대가로 교부된 3529만 3508주와 전직 직원 및 관계자들이 보유한 스톡옵션 행사로 발행될 수 있는 주식, 제한조건부주식(RSU) 전환 예정 물량 등이 합산됐다. 아울러 글로벌 제약사 로슈(Roche)가 보유했던 전환사채가 합병 완료와 동시에 보통주로 전환되면서 확보한 646만 616주도 매각 등록 대상에 포함됐다.
회사 측은 이번 등록을 통해 주주들이 주식을 매각하더라도 직접적인 매각 대금 유입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스톡옵션이나 사모 워런트가 현금 행사될 경우에 한해 예외적으로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 프리놈은 등록에 소요되는 제반 비용을 부담할 예정이지만, 언더라이팅 수수료나 주주들이 개별적으로 지출하는 매각 비용은 지원하지 않는다.
프리놈은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한 다중오믹스 기반의 혈액 검사 기술을 통해 암 조기 발견 솔루션을 개발하는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최근 퍼셉티브 캐피탈 솔루션즈와의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사명을 프리놈(Freenome, Inc.)으로 변경했으며, 나스닥 캐피탈 마켓에서 티커명 'FRNM'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2026년 8월 14일 기준 프리놈 보통주의 종가는 주당 11.56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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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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