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순이익 2.97달러 기록…연간 자사주 매입 계획 7억 달러로 상향
미국의 대표적인 고급 주택 건설업체 톨 브라더스(TOLL BROS INC, NYSE:TOL)가 2026 회계연도 3분기(7월 31일 종료) 실적을 발표했다.톨 브라더스의 3분기 순이익은 2억 8010만 달러,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2.9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순이익 3억 6960만 달러, 주당순이익 3.73달러 대비 각각 24.2%, 20.4% 감소한 수치다. 세전 이익은 3억 7480만 달러로 전년 동기(4억 9950만 달러)보다 줄었다.
3분기 주택 판매 매출은 26억 5000만 달러(정확값 26억 5247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의 28억 8000만 달러 대비 감소했다. 인도된 주택 수는 2,662호로 전년 동기(2,959호)보다 줄었으나, 인도된 주택의 평균 가격은 99만 6400달러를 기록했다. 신규 계약 가치(Net signed contract value)는 25억 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24억 1000만 달러) 대비 5% 증가했으며, 계약 주택 수는 2,508호로 전년 동기(2,388호)보다 늘었다.
수익성 지표 및 자본 환원 현황
주택 판매 총마진율은 23.9%로 전년 동기(25.6%) 대비 하락했다. 이자 비용과 재고 상각을 제외한 조정 주택 판매 총마진율은 25.6%를 기록해 전년 동기(27.5%)보다 낮아졌으나, 회사 측이 제시한 가이드라인의 중간값은 상회했다. 매출 대비 판관비(SG&A) 비중은 10.0%로 전년 동기(8.8%) 대비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3억 592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4억 8770만 달러) 대비 감소했다.톨 브라더스는 3분기 중 약 140만 주를 주당 평균 148.63달러, 총 2억 680만 달러에 매입했다. 배당금을 포함해 분기 동안 주주에게 환원한 총 자금은 2억 3100만 달러다. 회사는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2026 회계연도 연간 자사주 매입 전망치를 기존 6억 5000만 달러에서 7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향후 전망 및 가이드라인
톨 브라더스는 2026 회계연도 전체 가이드라인을 재확인했다. 연간 주택 판매 매출은 약 105억 달러, 조정 총마진율은 26.1%로 전망했다. 4분기 인도 예정 물량은 3,450호에서 3,550호 사이이며, 인도 평균 가격은 호당 99만 5000달러에서 100만 5000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칼 K. 미스트리(Karl K. Mistry) 최고경영자(CEO)는 "도전적인 시장 환경 속에서도 견고한 3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건전한 수익성과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톨 브라더스는 1967년 설립되어 1986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미국 최대의 고급 주택 건설 기업이다. 미국 전역 60개 이상의 시장에서 주택 및 커뮤니티 건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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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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