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홈케어 시장 중심의 직접 판매 모델 주효…차세대 기기 '스마트베스트 클리어웨이'가 성장을 견인
의료기기 전문 기업 일렉트로메드(ELECTROMED INC, AMEX:ELMD)가 2026년 6월 30일로 종료된 2026 회계연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일렉트로메드의 2026 회계연도 미국 내 매출은 734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중 홈케어 및 홈케어 유통 채널을 통한 매출이 약 95.3%를 차지했으며, 병원 대상 매출은 4.7% 수준이었다. 미국 외 지역 매출 비중은 전체 순매출의 약 0.6%를 기록해 전년도인 2025 회계연도의 0.4% 대비 소폭 상승했다.
연구개발(R&D) 분야 투자도 지속됐다. 일렉트로메드는 2026 회계연도에 약 131만 4000달러의 R&D 비용을 지출했다. 이는 전체 순매출의 1.8%에 해당하는 규모로, 전년도 지출액인 99만 6000달러(순매출의 1.6%) 대비 증가한 수치다.
스마트베스트 시스템 중심의 시장 확장
일렉트로메드는 기도 청결 치료기기인 '스마트베스트 에어웨이 클리어런스 시스템(SmartVest System)'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2년 11월 출시한 차세대 모델 '스마트베스트 클리어웨이(SmartVest Clearway)'를 필두로 홈케어 및 병원 시장을 공략 중이다.회사는 미국 내 기관 및 환자를 직접 상대하는 직접 판매 모델을 주로 채택하고 있다. 2026 회계연도 기준 일렉트로메드는 미국 전역에 평균 58명의 직판 영업 인력을 운영했으며, 환자 교육 및 훈련을 돕기 위해 약 167명의 독립 계약직 호흡기 치료사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또한 미국 내 약 2억 7500만 명(전체 대상 인구의 약 87%)에 달하는 보험 적용 대상자(Covered Lives) 계약을 확보해 청구 및 환급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규제 환경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 상존
일렉트로메드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연방 및 주 정부의 헬스케어 규제 변화가 향후 사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2025년 7월 4일 서명된 'OBBBA(One Big Beautiful Bill Act)' 법안에 따른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의 예산 삭감 가능성과 규제 강화가 향후 재무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2024년 6월 미국 연방대법원의 '로퍼 브라이트(Loper Bright)' 판결로 인해 행정기관의 법률 해석 재량권(기존 셰브론 원칙)이 축소됨에 따라, 보건당국 및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MS)의 규제 집행과 관련한 사법적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일렉트로메드는 미네소타주 뉴프라그에 본사 및 제조 시설을 두고 있으며, 만성 폐질환 환자 등을 위한 기도 청결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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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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