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A 시범 프로그램 선정, 500파운드 수송·450마일 비행 가능
미국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인플렉션 포인트 어퀴지션 코프 VII(Inflection Point Acquisition Corp. VII, CMII)와 합병을 추진 중인 화물 드론 개발사 엘로이 에어(Elroy Air, Inc.)가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시범 프로그램 일환으로 시험 비행에 나섰다.엘로이 에어의 최고경영자(CEO) 앤드류 클레어(Andrew Clare)는 지난 8월 26일 현지 매체 바유 타임스 뉴스(Bayou Times News)와의 인터뷰에서 FAA의 통합 시범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미국 루이지애나주 호마-테레본 공항에서 시험 비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엘로이 에어가 개발한 화물 드론은 최대 500파운드(약 226.8kg)의 화물을 싣고 최대 450마일(약 724.2km)까지 비행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일반 항공 연료를 사용하면서도 전기 비행의 안전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설계되어 비행 중 스스로 충전이 가능하다.
클레어 CEO는 "이 드론은 해상 해양 시추선에 음식, 물, 의약품, 부품 등을 수송하고 군사 물류 수송 시 인명 피해를 방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허리케인 등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엘로이 에어는 브리스토(Bristow), 페덱스(FedEx)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이번 시험 비행에 이어 호마-테레본 공항 내 5만 5,000제곱피트 규모의 시설(Liftoff Louisiana가 PHI로부터 매입)에서 일반 공개 행사 및 기술 시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인플렉션 포인트 어퀴지션 코프 VII는 엘로이 에어와의 사업 결합을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S-4 등록신청서 초안을 비밀리에 제출한 상태다. SEC의 검토가 완료되는 대로 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위임장 설명서 및 투자설명서를 공식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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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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