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수요 지속에 연간 전망치 상향 조정…3분기 매출 가이던스 31억 5000만 달러 제시
데이터 인프라 반도체 솔루션 기업 마벨 테크놀로지(MARVELL TECHNOLOGY INC, NASDAQ:MRVL)가 인공지능(AI) 수요 증가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마벨 테크놀로지가 27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2027 회계연도 2분기(2026년 8월 1일 종료)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27억 393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월 회사가 제시했던 가이던스 중간값보다 3900만 달러 높은 수치다.
이 같은 실적 성장은 데이터센터 부문이 견인했다.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21억 715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6%, 전분기 대비 18% 급증하며 전체 매출의 79%를 차지했다. 반면 커뮤니케이션 및 기타 부문 매출은 5억 678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3% 감소했다.
수익성 지표 및 AI 예약 호조
2분기 일반인정회계기준(GAAP) 순이익은 3억 800만 달러(주당 0.33달러)를 기록했다. 비일반인정회계기준(Non-GAAP) 순이익은 8억 6590만 달러(주당 0.94달러)로 집계됐다. GAAP 매출총이익률은 53.1%, Non-GAAP 매출총이익률은 58.9%를 기록했으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6억 550만 달러였다.맷 머피(Matt Murphy) 마벨 테크놀로지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데이터센터 포트폴리오 전반의 지속적인 강한 수요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며 "AI 관련 예약이 이례적으로 강력하게 유지되고 있어 남은 회계연도 동안 매출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머피 CEO는 "이 같은 강세를 바탕으로 2027 회계연도와 2028 회계연도 매출 전망치를 지난 분기 제시한 가이던스보다 다시 상향 조정한다"며 "2027 회계연도 하반기부터 커스텀(주문형) 사업이 본격적으로 가속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3분기 매출 가이던스 31억 5000만 달러 제시
마벨 테크놀로지는 2027 회계연도 3분기 실적 전망치도 발표했다. 3분기 순매출은 31억 5000만 달러(오차범위 ±5%)로 예상했다.또한 3분기 GAAP 매출총이익률은 52.9%~53.9%, Non-GAAP 매출총이익률은 57.5%~58.5% 범위를 제시했다. GAAP 주당순이익(EPS)은 0.53달러(오차범위 ±0.05달러), Non-GAAP 주당순이익은 1.10달러(오차범위 ±0.05달러)로 전망했다.
마벨 테크놀로지는 오는 10월 6일 투자자 날(Investor Day) 행사를 열고 장기 성장 전략과 AI 인프라 확장 지원 방안을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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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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