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2위 코일드 튜브 사업자로 도약…9월 11일 거래 종결 전망
미국 유전 서비스 기업 레인저 에너지 서비시스(RANGER ENERGY SERVICES INC, NYSE:RNGR)가 캐나다 STEP 에너지 서비시스(STEP Energy Services)의 미국 코일드 튜브(Coiled Tubing) 자산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레인저 에너지는 지난 31일(현지시간) 발표를 통해 STEP 에너지의 미국 코일드 튜브 자산, 재고, 특정 자본 및 부동산 리스 의무를 총 2750만 달러(약 367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규제 당국의 승인 등 통상적인 거래 종결 조건을 거쳐 2026년 9월 11일경 완료될 예정이다.
인수 대금 2750만 달러 중 2250만 달러는 현금으로 지급하며, 나머지 500만 달러는 거래 종결일 전날 기준 30일 거래량가중평균주가(VWAP)를 바탕으로 한 주식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레인저 에너지는 이번 자산 인수를 위해 회전신용한도(Revolver) 차입금을 활용할 예정이며, 거래 종결 후 차입금 규모는 약 3000만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내 2위 사업자로 도약…시너지 효과 기대
이번 인수를 통해 레인저 에너지는 미국 본토(Lower 48)에서 두 번째로 큰 코일드 튜브 사업자로 올라서게 된다. 특히 퍼미안(Permian) 분지와 바켄(Bakken) 분지에서의 입지를 대폭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인수 대상에는 13개의 코일드 튜브 스프레드와 관련 장비, 재고가 포함되며, 레인저 에너지는 거래 종결과 함께 약 220명의 전문 인력을 승계해 운영을 이어받을 예정이다.회사 측은 이번에 인수하는 자산이 2027년 약 8000만 달러에서 9000만 달러의 매출과 1000만 달러 이상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는 첫해에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최소 250만 달러의 비용 시너지 효과가 포함되어 있다.
스튜어트 보든 레인저 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인수는 레인저의 성장 여정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단계"라며 "STEP 에너지가 구축한 업계 선도적인 기술 플랫폼과 차별화된 서비스 명성을 보존하며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레인저 에너지는 미국 온쇼어(육상) 석유 및 가스 산업에 고사양 워크오버 리그(Workover Rig)와 완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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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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