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후 총자산 180억 달러 규모로 확대…시스템 통합은 11월 예정
배너(BANNER CORP, NASDAQ:BANR)가 퍼시픽 파이낸셜 코퍼레이션(Pacific Financial Corporation)과 그 자회사인 뱅크 오브 더 퍼시픽(Bank of the Pacific)의 인수를 완료했다고 2026년 9월 1일 발표했다. 이번 합병은 2026년 9월 1일부로 효력이 발생했다.합병 계약 조건에 따라 퍼시픽 파이낸셜 보통주 1주당 배너 보통주 0.2633주가 지급됐다. 합병 완료 직후 기존 퍼시픽 파이낸셜 주주들은 합병 법인의 지분 약 7%를 보유하게 되며, 기존 배너 주주들은 약 93%의 지분을 가지게 된다.
마크 그레스코비치(Mark Grescovich) 배너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합병 완료를 통해 매력적인 서부 워싱턴 및 서부 오레곤 시장에서 우리의 입지와 밀도를 확장하게 되어 기쁘다"며 "뱅크 오브 더 퍼시픽은 뛰어난 핵심 예금을 보유한 금융적으로 튼튼한 커뮤니티 은행으로, 이번 결합은 전략적 및 문화적으로 상호 보완적인 조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레스코비치 CEO는 데니스 포트만(Denise Portmann) 전 뱅크 오브 더 퍼시픽 CEO가 배너의 경영진에 합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포트만 전 CEO는 두 은행의 성공적인 통합과 합병 조직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계속 수행할 예정이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퍼시픽 파이낸셜은 총자산 12억 6000만 달러 규모로 워싱턴과 오레곤 주에서 15개의 뱅크 오브 더 퍼시픽 지점을 운영해 왔다. 배너는 오는 11월에 시스템 통합을 진행해 모든 운영을 배너 브랜드로 단일화할 계획이다.
배너 코퍼레이션은 퍼시픽 파이낸셜과의 합병 완료 시점을 기준으로 약 18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은행 지주회사다. 미국 서부 4개 주에서 지점 네트워크를 통해 상업 은행을 운영하며 다양한 예금 서비스와 비즈니스, 상업용 부동산, 건설, 주택, 농업 및 소비자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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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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