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터너스 신임 CEO에 연간 5500만달러 규모 주식 보상 승인
애플(APPLE INC, NASDAQ:AAPL)은 존 터너스(John Ternus) 신임 최고경영자(CEO)와 팀 쿡(Tim Cook) 신임 이사회 집행의장(Executive Chair)의 새로운 보상안을 확정했다고 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밝혔다.이번 공시는 지난 4월 20일 발표된 CEO 승계 계획의 후속 조치다. 두 사람의 보상안은 CEO 승계가 공식 효력을 발휘하는 2026년 9월 1일을 기준으로 적용된다.
공시에 따르면 존 터너스 신임 CEO의 연봉은 9월 1일부로 300만 달러(약 40억 원)로 인상됐다. 이와 함께 애플 이사회 산하 인사·보상위원회는 터너스 CEO에게 2026 회계연도 잔여 임기에 대한 일할 계산된 제한조건부주식(RSU)을 부여했다. 해당 RSU의 목표 가치는 250만 달러다.
또한 위원회는 터너스 CEO에게 2027 회계연도에 부여될 5500만 달러 규모의 연간 주식 보상안을 승인했다. 이 주식 보상의 75%는 S&P 500 지수 내 타 기업 대비 애플의 총주주수익률(TSR)에 연동해 지급되는 성과 기반 RSU로 구성되며, 나머지 25%는 4년간 반기마다 12.5%씩 균등하게 분할 지급되는 시간 기반 RSU로 지급된다.
한편, 이사회 집행의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팀 쿡 전 CEO의 연봉은 오는 9월 26일부로 200만 달러로 조정된다. 이사회는 쿡 집행의장에게도 2027 회계연도에 4500만 달러 규모의 주식 보상을 부여하기로 승인했다.
쿡 집행의장의 주식 보상은 성과 기반 RSU 50%와 시간 기반 RSU 50%로 나뉜다. 시간 기반 RSU는 터너스 CEO와 마찬가지로 4년간 반기마다 12.5%씩 분할 지급된다. 만약 쿡 집행의장이 주식 부여일로부터 1년이 지난 시점 이후에 은퇴로 인해 퇴임할 경우, 해당 주식 보상은 성과 요건 충족을 전제로 원래 예정된 지급 일정에 맞춰 정상 지급될 예정이다.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본사를 둔 글로벌 IT 기업으로, 아이폰, 아이패드, 맥 등 하드웨어 제조와 iOS 등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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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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