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세탁 밖 첫 인수…33번째 합류 기업으로 신규 사업부 출범
상업용 세탁 장비 유통·서비스 기업 EVI 인더스트리스(EVI Industries, Inc., NYSE American:EVI)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의류 케어 기업 섭지스(Sudsies, Inc.) 인수를 마치고 소비자 의류 케어 서비스 사업부를 신설했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섭지스가 이 신규 사업부의 근간이 된다.이번 진출은 EVI 인더스트리스가 2016년 장기 성장 전략을 실행하기 시작한 이후 상업용 세탁 유통·서비스 산업 밖으로 나가는 첫 전용 확장이다. 회사는 신규 사업부가 지난 10년간 다져 온 모델을 확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창업자가 이끄는 우수 기업과 손잡고 그들을 성공하게 만든 브랜드와 문화, 유산을 보존하며, 경영진이 계속 사업을 키우도록 권한을 주고, 독립적으로는 잡기 어려웠을 기회를 추구할 자원과 장기 지분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2016년 이후 상업용 세탁 기업 32곳과 그 창업자들이 EVI에 합류했다. 같은 기간 회사는 연 매출 약 3600만 달러 규모의 마이애미 단일 유통업체에서 임직원 900명 이상, 2026년 3월 31일로 끝난 12개월 매출 약 4억 3500만 달러의 북미 최대 상업용 세탁 유통·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기간 연평균 성장률은 약 29%다. 섭지스는 EVI에 합류한 33번째 기업이자 상업용 세탁 밖에서 영입한 첫 사례다.
1996년 마이애미에서 제이슨 로브(Jason Loeb)와 호르헤 바분(Jorge Baboun)이 세운 섭지스는 남부 플로리다의 대표적인 의류 케어 기업이다. 고가이면서 기술적으로 까다로운 의류 관리를 개인 소비자와 명품 소매 파트너로부터 맡아 왔다. EVI의 운영 철학에 따라 섭지스는 기존 브랜드로 계속 운영되며 공동 창업자 제이슨 로브·호르헤 바분과 루이스 모레노(Luis Moreno) 사장이 계속 이끈다.
헨리 M. 나마드(Henry M. Nahmad) EVI 인더스트리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섭지스는 우리가 전국 규모의 뛰어난 소비자 의류 케어 기업으로 키울 수 있다고 믿는 사업의 첫걸음"이라며 "경험 있는 리더십과 깊은 의류 케어 전문성, 탁월한 고객 관계와 운영 노하우, 그리고 평판 높은 브랜드라는 든든한 기반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업계 최고의 창업자들이 가장 먼저 찾는 파트너가 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경영진은 이번 거래가 2027년 6월 30일로 끝나는 회계연도의 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섭지스 인수 계약 체결과 관련해 지난 7월 23일 8-K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거래 완료와 관련한 8-K 보고서는 이번 발표일로부터 3영업일 이내에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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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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