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영업일 연속 주가 1달러 미만…180일 유예기간 확보 및 경영진 개편
미국 나스닥 상장 기업인 닉시(NIXXY INC, NASDAQ:NIXX)가 나스닥 시장으로부터 상장유지 기준 미달에 따른 상장폐지 경고를 받았다. 이와 함께 회사는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 선임을 포함한 이사회 및 경영진 개편을 단행했다.닉시는 지난 9월 1일 나스닥(The Nasdaq Stock Market LLC)으로부터 회사의 보통주 종가가 30영업일 연속으로 최소 입찰 가격인 주당 1.00달러를 밑돌아 나스닥 상장 규정 제5550(a)(2)조를 위반했다는 통지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통지로 인해 닉시 보통주가 나스닥 시장에서 즉시 상장폐지되는 것은 아니다.
나스닥 규정에 따라 닉시는 상장 자격을 회복하기 위해 180일의 유예기간을 부여받았다. 유예기간 동안 최소 10영업일 연속으로 보통주 종가가 1.00달러 이상을 기록하면 상장유지 요건을 충족하게 된다. 만약 이 기간 내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일정 요건을 갖추면 추가로 180일의 2차 유예기간을 신청할 수 있다.
이사회 개편 및 신임 CFO 선임
상장폐지 경고와 함께 닉시는 대대적인 경영진 개편 사실도 공시했다. 지난 8월 31일 아시시 라이추라(Ashissh Raichura) 이사가 사임했으며, 엘사 성(Elsa Sung) 이사회 감사위원회 위원장도 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 회사는 같은 날 조 콘론(Joe Conlon)을 신임 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콘론 신임 위원장은 보상으로 닉시 보통주 5만 주와 매년 5만 주의 주식(분기별 균등 베스팅), 그리고 매월 3,000달러의 급여를 받게 된다.또한 닉시 이사회는 감사위원회 위원장에서 물러난 엘사 성 이사를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임명했다. 올해 52세인 성 신임 CFO는 이사직은 그대로 유지한다. 성 CFO는 20년 이상의 재무 및 회계 분야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7년 2월부터 금융 자문사 캔버스 그룹(Canvas Group, Inc.)의 매니징 멤버로 재직해 왔다. 과거 나스닥 상장사인 장보 파마슈티컬스(Jiangbo Pharmaceuticals, Inc.)의 CFO를 역임한 바 있다.
닉시는 성 CFO와 연봉 16만 9,800달러를 지급하는 고용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성 CFO는 이사회 승인을 거쳐 10만 주의 주식 기준 보상(Stock Units)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며, 이 중 5만 주는 계약 효력 발생일에 즉시 베스팅되고 나머지 5만 주는 향후 12개월 동안 분기별로 균등하게 베스팅된다.
닉시는 이번 나스닥의 통지서 수령이 회사의 비즈니스 운영이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보고 의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향후 상장유지 요건을 재충족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보장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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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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