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달러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잔여분 전액 소진 목적
미국의 바이오 제약 기업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UNITED THERAPEUTICS CORP, NASDAQ:UTHR)는 기존에 발표한 2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허용 한도 중 남은 잔여분을 모두 소진하기 위해 씨티은행(Citibank, N.A.)과 약 4억 7760만 달러 규모의 가속자사주매입(ASR) 계약을 체결한다고 2026년 9월 8일 발표했다.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는 앞서 2026년 3월에 총 15억 달러 규모의 ASR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2026년 3분기 중 공개 시장 거래를 통해 2240만 달러 규모의 보통주를 추가로 매입했다. 이번 계약은 기존 20억 달러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의 남은 잔여분을 모두 활용하기 위한 조치다.
계약 조건에 따라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는 2026년 9월 10일경 씨티은행에 총 4억 7760만 달러를 선지급할 예정이다. 회사는 계약에 따라 매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체 주식 수의 약 75%를 2026년 9월 8일 종가 기준으로 우선 인도받게 된다.
최종 매입 주식 수는 계약 기간 동안의 일별 거래량가중평균주가(VWAP)에서 할인율을 적용하고 계약 조건에 따른 조정을 거쳐 결정된다. 최종 정산은 2026년 4분기 중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정산 결과에 따라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가 추가 주식을 인도받거나 씨티은행에 현금 또는 주식을 지급할 수 있다. 2026년 9월 4일 기준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의 발행 주식 수는 약 4290만 주다.
마틴 로스블랫(Martine Rothblatt)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시장은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가 달성할 수 있는 잠재적 규모를 아직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추가 매입이 완료되면 약 2.5년 동안 주주들에게 총 40억 달러를 환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는 희귀 질환인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개발과 이식용 장기 공급 확대를 위한 대안 기술을 개발하는 공익 법인(Public Benefit Corporation) 형태의 바이오 제약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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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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