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기 금리 5.850%…기업 일반 목적 및 유동성 강화에 사용
남미 최대 전자상거래 및 핀테크 기업 메르카도리브레(MERCADOLIBRE INC, NASDAQ:MELI)가 10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무보증 사채(Senior Unsecured Notes)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이번에 발행된 사채는 2036년 만기 예정인 10년 만기 채권으로, 발행 금리는 연 5.850%로 책정됐다. 이번 채권 발행에는 100곳 이상의 기관 투자자가 참여해 강한 수요를 보였다. 메르카도리브레는 이번 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기업의 일반적인 목적(general corporate purposes)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회사의 유동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마르틴 데 로스 산토스(Martín de los Santos) 메르카도리브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만기가 더 길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10년 만기 신규 채권을 이전 7년 만기 채권 발행과 동일한 스프레드로 가격을 책정했다"며 "이는 투자자들이 메르카도리브레의 실행력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지속적인 신뢰를 보내고 있음을 반영하며, 국제 자본 시장에서 완전한 투자 등급 발행사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또 다른 단계"라고 밝혔다.
이번 사채 발행의 공동 주관사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증권, 시티그룹, 골드만삭스, 제이피모건, 모건스탠리가 글로벌 코디네이터 및 리드 북러닝 매니저를 맡았으며, 앨런앤컴퍼니와 산탄데르가 공동 북러닝 매니저로 참여했다. 메르카도리브레의 신용등급은 S&P 기준 'BBB-', 무디스 기준 'Baa3', 피치 기준 'BBB-'이다.
1999년에 설립된 메르카도리브레는 라틴 아메리카 최대의 전자상거래 및 핀테크 생태계를 운영하고 있다. 기술 솔루션을 통해 전자상거래와 디지털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대중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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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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