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영업현금흐름 250% 급증…부채 규모 5억 5800만달러로 축소
글로벌 웰빙 식품 기업 하인 셀레스티얼 그룹(HAIN CELESTIAL GROUP INC, NASDAQ:HAIN)이 2026 회계연도 4분기(4~6월)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회사는 해외(International) 사업 부문을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하인 셀레스티얼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2억 63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북미 스낵 사업 매각에 따른 영향이 컸으며, 이를 제외한 자체 사업 성장률을 나타내는 유기적 매출(Organic net sales)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다. 4분기 순손실은 6200만달러로, 전년 동기(순손실 2억 7300만달러) 대비 손실 폭이 크게 줄었다. 일회성 비용 등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손실(EPS)은 0.05달러를 기록했다.
연간 영업현금흐름 250% 급증…재무 건전성 개선
2026 회계연도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3% 감소한 13억 53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유기적 매출은 3% 감소했다. 연간 순손실은 3억 500만달러로 전년(순손실 5억 3100만달러) 대비 축소됐다. 연간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8900만달러로 집계됐다.재무 건전성 지표는 크게 개선됐다. 2026 회계연도 연간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7800만달러로 전년(2200만달러) 대비 약 250% 급증했다. 연간 자유현금흐름(Free cash flow) 역시 58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도 300만달러 유출에서 흑자 전환했다. 총부채 규모는 회계연도 초 7억 500만달러에서 4분기 말 기준 5억 5800만달러로 감소했다.
해외 사업 매각 추진…북미 시장 집중 계획
하인 셀레스티얼은 이날 별도의 발표를 통해 해외 사업 부문을 매각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해외 사업 매각과 더불어 오는 12월 만기가 도래하는 부채의 연장 조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매력적인 카테고리의 선도 브랜드를 보유하고 운영 모델을 단순화한 북미 중심 기업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앨리슨 루이스(Alison Lewis) 하인 셀레스티얼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026 회계연도는 포트폴리오를 단순화하고 부채를 줄이며 자유현금흐름을 크게 개선한 중대한 전환점이었다"며 "북미 지역의 유기적 매출 성장과 생산성 향상 및 비용 통제 노력이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하인 셀레스티얼 그룹은 미국 뉴저지주 호보컨에 본사를 둔 글로벌 웰빙 식품 및 음료 전문 기업이다. 셀레스티얼 시즈닝스(Celestial Seasonings) 티, 더 그릭 가즈(The Greek Gods) 요거트, 어스 베스트(Earth's Best) 유기농 영유아식 등 다양한 건강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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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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