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가치 솔루션 전환으로 영업이익 150% 이상 증가
미국의 커넥터 제품 및 시스템 제조업체 RF 인더스트리스(RF INDUSTRIES, NASDAQ:RFIL)가 2026 회계연도 3분기(7월 31일 종료)에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실적을 발표했다.RF 인더스트리스의 3분기 순매출은 2396만 달러로 전년 동기 1980만 달러 대비 21% 증가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2분기 매출 2070만 달러와 비교해도 16% 늘어난 수치다. 분기말 기준 수주잔고는 186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3분기 신규 수주액은 2250만 달러로 집계됐다. 공시 발표일 기준 수주잔고는 1980만 달러 규모다.
매출 성장에 힘입어 수익성 지표도 일제히 상승했다. 3분기 일반회계기준(GAAP) 연결 순이익은 144만 달러(희석 주당순이익 0.12달러)로 전년 동기 39만 2000달러(주당 0.04달러) 대비 267% 급증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순이익은 220만 달러(주당 0.19달러)로 전년 동기 110만 달러(주당 0.10달러)에서 두 배로 늘어났다.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 160만 달러에서 270만 달러로 증가했다.
고부가가치 제품 믹스 개선 및 시장 다변화 성과
매출총이익률은 35.6%로 전년 동기 34%에서 1.6%포인트(160bp) 개선됐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72만 달러에서 150% 이상 증가한 180만 달러(정확값 175만 9000달러)를 기록했다.로버트 도슨(Robert Dawson) RF 인더스트리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3분기 실적은 지난 몇 년간 강조해 온 운영 레버리지 효과가 손익계산서의 모든 단계에서 지속적인 성장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분기 매출이 2000만 달러 수준을 넘어서면서 비즈니스의 강력한 수익 창출 능력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슨 CEO는 "지속적인 마진 개선은 커스텀 케이블 및 통합 시스템 등 고부가가치 솔루션으로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결과"라며 "과거 무선 통신사의 설비투자 주기(Capex)에 의존하던 구조에서 벗어나 항공우주, 에지 데이터 센터, 인공지능(AI) 인프라, 운송, 공공 안전 등 성장 시장으로 다변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RF 인더스트리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뉴욕, 커네티컷, 뉴저지 등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무선·유선 통신, 데이터 통신, 산업용 시장을 겨냥한 RF 커넥터, 동축 케이블, 광섬유 케이블, 에너지 효율형 냉각 시스템 및 소형 셀 인클로저 등을 설계·제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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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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