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2개 부문서 1개로 통합…3분기 누적 순이익 227만 달러로 흑자 전환
미국의 통신 커넥터 및 케이블 제조업체 RF 인더스트리스(RF INDUSTRIES, NASDAQ:RFIL)가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통해 사업 부문을 단일 세그먼트로 통합하고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같은 날 발표한 3분기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공시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RF 인더스트리스는 2025 회계연도 4분기 중 기존에 운영하던 'RF 커넥터 및 케이블 어셈블리' 부문과 '커스텀 케이블링 제조 및 어셈블리' 부문의 2개 보고 세그먼트를 1개의 단일 세그먼트로 통합했다. 회사는 생산 운영의 효율성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제조 시설을 통합하고 인력을 감축하는 등 광범위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조직 효율화와 비용 절감 노력은 누적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RF 인더스트리스의 2026 회계연도 9개월 누적(2025년 11월 1일~2026년 7월 31일) 순매출은 6362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 5790만 달러 대비 9.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결 순이익은 227만 1000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9만 8000달러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재무 구조 개선 및 신용 한도 약정 연장
재무 구조와 유동성 확보를 위한 조치도 이어졌다. RF 인더스트리스는 이클립스 비즈니스 캐피털(Eclipse Business Capital, EBC)과의 신용 한도 약정(Line of credit)을 개정해 만기일을 2029년 3월 15일까지로 연장했다. 또한 최소 의무 유지 잔액을 400만 달러로 낮추고 적용 금리를 인하하는 등 계약 조건을 유리하게 조정했다. 올해 7월 31일 기준 해당 신용 한도에 따른 차입 잔액은 571만 8000달러다.세금 자산의 실현 가능성도 높아졌다. 회사는 최근 4개 분기 연속 세전이익을 기록하는 등 수익성이 개선됨에 따라 이연법인세자산에 설정된 감액평가충당금(Valuation allowance)의 일부를 향후 환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7월 31일 기준 설정된 충당금은 420만 달러 규모다.
RF 인더스트리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무선·유선 통신, 데이터 통신, 항공우주 및 산업용 시장을 겨냥한 RF 커넥터, 동축 케이블, 광섬유 케이블 등을 설계·제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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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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