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출입은행 2500만 달러 대출 승인…2028년 상업 생산 목표
미국 배터리 등급 천연 흑연 개발 기업 웨스트워터 리소시스(WESTWATER RESOURCES INC, AMEX:WWR)가 앨라배마주 켈리턴 흑연 가공 공장(Kellyton Graphite Plant) 1단계 건설에 총 투자 예정 금액의 절반 이상을 집행했다.웨스트워터 리소시스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기업 설명회 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켈리턴 공장 1단계 개발 자금으로 책정된 총 2억 4500만 달러 중 현재까지 약 1억 3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이 공장은 연간 1만 2500메트릭톤(mtpa) 규모의 배터리 등급 천연 흑연을 생산할 계획이다. 향후 2단계 확장을 통해 총 생산 능력을 연간 5만 메트릭톤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국 수출입은행(EXIM)으로부터 2500만 달러 규모의 직접 대출 승인을 받았다. 이번 대출은 비희석성 자금으로, 회사는 이를 통해 오는 2028년까지 상업 생산을 시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회사 측은 추가적인 정부 자금 조달 방안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료 공급처인 쿠사 흑연 광산(Coosa Graphite Deposit)의 인허가 절차도 진행 중이다. 웨스트워터 리소시스는 올해 9월 미국 육군 공병단(U.S. Army Corps of Engineers)과 앨라배마주 환경관리청(ADEM)에 주요 인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연방 FAST-41 프로그램에 따른 환경 검토 및 인허가 완료 예상 시점은 2027년 6월 25일이며, 광산의 본격적인 생산은 2028년 말 또는 2029년 초로 예상된다.
쿠사 광산은 켈리턴 공장에서 약 30마일(약 48k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약 4만 2000에이커의 광업권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까지 234개의 시추공을 완료해 3.21% 등급의 천연 흑연 230만 쇼트톤(Mst)을 확보했다. 광산이 본격 가동되기 전까지는 비중국계 공급업체와의 원료 공급 계약을 통해 켈리턴 공장에 흑연 원료를 조달할 계획이다.
웨스트워터 리소시스는 미국 콜로라도주 센테니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앨라배마주를 중심으로 배터리용 천연 흑연의 채굴부터 가공, 최종 제품 생산까지 아우르는 수직계열화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 6월 30일 기준 발행주식 수는 1억 2860만 주, 보유 현금은 382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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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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