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로 BYOC 통합으로 25개국 이상 진용 구축…올해 매출 20% 성장 전망
글로벌 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 기업 밴드위스(BANDWIDTH INC, NASDAQ:BAND)가 세일즈포스(Salesforce)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밴드위스는 15일(현지시간) 공개한 2026년 9월 투자자 설명회(IR) 자료를 통해 세일즈포스의 글로벌 확장 초기 단계에서 25개국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최초의 인증 캐리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 확대를 통해 밴드위스는 자사의 '마에스트로(Maestro)' BYOC(Bring Your Own Carrier) 통합 솔루션을 세일즈포스의 워크플로우 내에 탑재하게 된다.
회사 측은 이번 통합을 통해 기존 북미 중심의 음성 서비스 제공업체에서 글로벌 AI 기반 기업 소통 인프라로 역할을 확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초기 진출 시장은 유럽,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이며, 사용량 기반 요금제를 적용해 고객과의 상호작용이 늘어날수록 매출과 마진이 동반 상승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밴드위스는 자사의 강점으로 탄탄한 고객 기반과 독자적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꼽았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고객 이름 유지율(Customer Name Retention)은 99%, 순매출 유지율(Net Retention Rate)은 113%를 기록했다. 상위 20대 고객의 중간 거래 기간은 12년에 달한다. 현재 약 70개국에 자체 네트워크와 규제 라이선스를 보유해 글로벌 경제의 90%를 커버하고 있다.
재무적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밴드위스는 2026년 연간 가이드라인으로 전년 대비 20% 성장한 매출과 33% 증가한 조정 상각전영업이익(Adjusted EBITDA)을 제시했다. 조정 EBITDA 마진율은 20% 수준으로 예상된다. 순부채 비율(Net Leverage)은 과거 8.8배에서 1.6배로 대폭 낮아졌으며, 잉여현금흐름(FCF)은 최근 3년간 마이너스 1100만 달러에서 5700만 달러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밴드위스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 본사를 둔 클라우드 통신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다. 전 세계 대기업과 플랫폼을 대상으로 AI 기반 음성, 메시징, 비상 서비스 등 미션 크리티컬 소통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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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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