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사디 CEO 800만 주, 키르티 데사이 CFO 75만 주 부여…2031년 9월까지 매출 목표 달성해야 주식 귀속
미국의 바이오 기업 테보젠(Tevogen Inc., NASDAQ:TVGN)이 경영진의 장기 근속과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대규모 조건부 주식 보상을 부여했다.테보젠은 지난 9월 14일 이사회를 통해 라이언 사디(Ryan Saadi)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의장에게 800만 주, 키르티 데사이(Kirti Desai) 최고재무책임(CFO)에게 75만 주의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A)을 부여하기로 결의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번에 부여된 주식이 실제 경영진에게 귀속(베스팅)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실적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공시에 따르면, 테보젠이 오는 2031년 9월 30일까지 누적 매출 10억 달러를 달성하고 이에 대해 이사회의 공식 인증을 받아야만 주식 권리가 최종 확보된다. 목표 달성에 실패하거나, 목표 달성 전에 경영진이 사임하는 경우, 또는 회사에 해가 되는 행위를 한 경우 해당 주식은 즉시 회수 및 몰수된다.
주식이 최종 귀속되기 전까지 경영진은 해당 주식을 매각하거나 담보로 제공할 수 없으나, 주주총회에서의 의결권은 행사할 수 있다. 이번 주식 부여 직후 기준으로 사디 CEO는 테보젠 발행주식(1573만 6540주)의 74.4%를, 데사이 CFO는 6.3%를 직·간접적으로 보유하게 됐다.
회사 측은 이번 주식 보상에 대해 경영진의 보상을 회사의 성장 및 주주 가치 제고와 직접 연계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사회는 10억 달러 매출 달성이라는 목표가 매우 도전적인 이정표이며, 경영진의 상당한 노력과 가치 창출이 수반되어야만 실현 가능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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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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