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샌더스빌에 구축…20년 계약에 총 65억 6000만 달러 규모
미국의 비트코인 채굴 및 데이터센터 개발 기업 클린스파크(CLEANSPARK INC, NASDAQ:CLSK)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 메타(Meta)의 자회사와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장에 나선다.클린스파크가 17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투자설명 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조지아주 샌더스빌(Sandersville)에 175메가와트(MW) 규모의 고성능 IT AI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개발해 임대하기로 했다. 임차인은 메타의 100% 자회사인 안비란(Anviran, LLC)이며, 메타가 임대료와 운영 비용에 대한 지급 보증을 제공한다.
이번 계약은 100% 트리플넷 리스(Triple Net Lease, 임차인이 세금·보험료·유지보수비를 모두 부담하는 구조) 방식으로 체결됐다. 기본 임대 기간은 20년이며, 임차인에게는 5년 연장 옵션 2회와 12개월 연장 옵션 1회가 추가로 부여된다. 연간 임대료는 매년 3.0%씩 인상되는 조건이다.
클린스파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기본 임대 기간 동안 총 65억 6000만 달러의 계약 가치를 확보하게 됐다. 연평균 순운영소득(NOI)은 약 3억 3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데이터센터 개발 비용은 IT MW당 약 1190만 달러가 소요될 예정이다.
샌더스빌 데이터센터는 오는 2027년 4분기 중 1단계 완공과 함께 첫 네트워크 홀의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임대료 수익은 2027년 11월 30일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채 상환을 위한 원금 분할 상환은 건설이 완전히 완료되는 2028년 3월부터 시작될 계획이다.
클린스파크는 현재 미국 전역에 걸쳐 약 1.8기가와트(GW)의 계약 전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조지아주 샌더스빌 외에도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에 적합한 다수의 캠퍼스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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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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