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메즈 AI 보통주 지분 취득 방식…인공지능 인프라 사업에 역량 집중
인공지능(AI) 인프라 플랫폼 기업 액스컴퓨트(AXE COMPUTE INC, NASDAQ:AGPU)가 암 진단 연구소 사업 부문을 매각하고 GPU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완료했다.액스컴퓨트가 15일(현지시간)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암 진단 연구소 자회사인 헬로믹스 코퍼레이션(Helomics Corporation, 이하 헬로믹스)을 헬스케어 IT 기업 데이터메즈 AI(DataMEDS AI, Inc., NASDAQ:MEDS)에 매각하는 거래를 완료했다.
이번 매각은 전액 주식 교환 방식으로 진행됐다. 액스컴퓨트는 자회사 헬로믹스 지분 100%를 넘기는 대가로 데이터메즈 AI의 보통주 및 보통주 등가물을 교부받아 지분을 확보했다. 구체적인 매각 주식 수나 지분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매각 대상인 헬로믹스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본사를 둔 정밀 의료 종양학 플랫폼 기업이다. 인공지능 기술을 종양 데이터에 적용해 신약 개발과 암 치료 결정을 지원하는 사업을 영위해 왔다. 이 회사는 액스컴퓨트가 2025년 12월 사명을 변경하기 전 전신인 프리딕티브 온콜로지(Predictive Oncology Inc.) 시절부터 보유하고 있던 마지막 잔존 사업부다.
액스컴퓨트는 이번 매각을 통해 레거시 사업을 모두 정리하고, 네오클라우드 'GPU 서비스(GPU-as-a-Service)' 전문 기업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회사 측은 팀과 자본, 사업 역량 전체를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AI 연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AI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사업에 전념할 계획이다.
크리스토퍼 미글리노(Christopher Miglino) 액스컴퓨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는 액스컴퓨트가 순수 GPU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는 마지막 단계"라며 "사업을 단순히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메즈 AI의 지분을 확보하는 투자자로서 참여함으로써 주주들에게 헬로믹스 AI의 미래 성장 가치를 계속 제공할 수 있도록 구조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제럴드 커미션(Gerald Commissiong) 데이터메즈 AI 임시 공동 CEO는 "이번 전략적 인수를 통해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접근법을 종양학 분야로 확장하고 환자 치료 결과를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액스컴퓨트는 피츠버그에 본사를 둔 AI 인프라 플랫폼 기업으로, 고성능 GPU 인프라를 전 세계에 제공하는 '액스컴퓨트 액세스'와 대규모 전용 AI 인프라를 설계·운영하는 '액스컴퓨트 빌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메즈 AI는 플로리다주 탬파에 본사를 두고 블록체인과 AI 기술을 융합한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및 약국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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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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