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병비율 1대 15.5536068, 주식매수청구권 없는 소규모합병 방식
국일제지는 9월 18일 이사회를 열고 계열회사인 한덕철광산업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합병은 국일제지(에스엠국일)가 존속하고 한덕철광산업이 소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합병 후 존속회사의 상호는 에스엠국일 주식회사로 유지된다.양 사의 합병비율은 에스엠국일 1 대 한덕철광산업 15.5536068로 산정됐다. 합병가액은 에스엠국일이 주당 3535원, 한덕철광산업은 주당 5만4982원이다. 국일제지는 합병 대가로 보통주 신주 869만 8391주를 발행하고 자기주식 1만1628주를 지급할 계획이며, 합병 완료 후 최대주주 변경은 없다.
이번 합병은 상법 제527조의3에 따른 소규모합병 형태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은 인정되지 않으며, 주주총회 승인은 이사회 결의로 갈음한다. 다만 국일제지 발행주식총수의 20% 이상을 소유한 주주가 합병 반대 의사를 통지할 경우 소규모합병 방식으로 진행할 수 없다.
합병 계약일은 9월 22일이며 주주확정기준일은 10월 6일이다.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는 10월 6일부터 10월 21일까지 반대의사를 통지할 수 있다. 채권자 이의제출 기간은 10월 23일부터 11월 23일까지이며, 합병기일은 11월 24일이다.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12월 16일이다.
소멸회사인 한덕철광산업은 철광업과 건설업을 영위하는 비상장법인으로, 대한상선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2025년 기준 매출액 553억2351만5234원, 당기순손실 94억659만3470원을 기록했다. 국일제지는 이번 합병을 통해 철광사업부문과 건설사업부문을 취득해 복수 사업구조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적자구조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시장 조회 자료에 따르면 국일제지는 코스닥 시장 상장법인으로, 2026년 2분기말 연결 기준 자산총계 1313억8049만1564원, 자기자본 1196억2567만5294원 규모다. 최근 4분기 합산 매출액은 627억1673만2383원, 영업손실은 12억7925만5250원이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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