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말까지 합병 완료 목표…나스닥 상장 유지·신주 추가 상장 승인이 조건
미국의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챔피언스게이트 애퀴지션(CHAMPIONSGATE ACQUISITION CORP, NASDAQ:CHPG)이 한국의 설비 예지보전 전문 기업 퓨처메인(Futuremain Co., Ltd.)과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발표한 퓨처메인과의 합병 계약 체결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18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챔피언스게이트 애퀴지션은 지난 11일 퓨처메인과 합병 및 사업 결합 계약을 맺었다. 이번 합병에서 퓨처메인 주주들에게 지급될 총 대가는 8000만 달러 규모다. 이는 신규 발행될 통합법인(Pubco) 보통주로 지급되며, 주당 가치는 10.00달러로 산정됐다.
합병 절차에 따라 퓨처메인은 케이맨 제도에 지주회사(Holdco)를 설립하고 구조조정을 거쳐 지주회사의 간접 지분 100% 자회사로 편입된다. 이후 챔피언스게이트 애퀴지션이 설립한 인수목적 자회사들과의 연속 합병을 통해 최종적으로 통합법인의 완전 자회사가 되는 구조다. 합병이 완료되면 챔피언스게이트 애퀴지션의 기존 보통주와 권리(Right)는 통합법인의 보통주로 전환된다. 권리 8개당 보통주 1주가 부여된다.
통합법인 지배구조 및 합병 조건
합병 완료 직후 통합법인의 이사회는 총 5명의 이사로 구성된다. 이 중 3명은 스폰서가 지명하고, 나머지 2명은 퓨처메인 측 지주회사가 지명할 예정이다. 경영진은 합병 시점의 퓨처메인 지주회사 임원진이 그대로 통합법인의 경영을 맡게 된다. 또한 통합법인은 합병 완료 전에 합병 완료 직후 기준 전체 희석주식수의 최소 15% 규모에 달하는 주식보상계획(Equity Incentive Plan)을 도입하고, 합병 완료 후 퓨처메인 임직원에게 부여할 계획이다.이번 합병의 완료 시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로 합의됐다. 합병 종결을 위해서는 양사 주주들의 승인, 규제 당국의 허가, 퓨처메인 지주회사의 구조조정 완료, 그리고 통합법인 신주의 나스닥 추가 상장 승인 등이 선결 조건으로 충족되어야 한다.
챔피언스게이트 애퀴지션은 케이맨 제도에 설립된 기업인수목적회사로,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에 위치해 있다. 최고경영자(CEO)는 티모시 분 리앗 림(Timothy Boon Liat Li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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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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