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면이자율 5.70%, 채무상환 및 기타 자금 조달 목적
메리츠금융지주(코스피)는 9월 21일 2020억원 규모의 국내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채권형 신종자본증권(11회차)을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발행은 2025년 12월 26일 이사회에서 결의한 CY2026 신종자본증권 발행한도 중 2020억원에 대한 건으로, 이사회의 대표이사 발행 권한 위임에 따라 결정됐다.이번 신종자본증권의 권면총액은 2020억원이며, 표면이자율은 연 5.70%다. 자금 조달 목적은 채무상환자금 1500억원, 기타 자금 520억원이다. 구체적으로는 제4회 신종자본증권 1500억원의 채무상환 및 기타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사채만기일은 2056년 9월 22일까지로 만기는 30년이다. 발행회사의 선택에 따라 만기일에 상환되지 않는 경우 만기가 30년간 자동 연장된다. 이자지급은 매년 12월 22일, 3월 22일, 6월 22일, 9월 22일 등 매 3개월마다 분할 후급으로 지급된다.
발행회사인 메리츠금융지주는 이자 지급을 임의로 연기할 수 있는 재량권을 가지며, 특정 금융감독 규정에 따른 경영개선조치 등을 받는 경우 조건부로 이자 지급이 연기된다. 또한 발행일로부터 5년째 되는 날 또는 그 이후 각 이자지급기일에 사채 전부를 조기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중도상환 권리)을 보유한다. 반면 사채 보유자는 발행회사에 중도상환을 요구할 수 없다.
청약일과 납입일은 모두 9월 22일이다. 사모 방식으로 발행되며 증권신고서 제출은 면제된다. 발행 대상자는 한국투자증권 주식회사(1000억원)와 주식회사 아이엠증권(1020억원)이다.
최근 시장 조회 자료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의 연결 기준 최근 4분기 합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당기순이익은 2조 4633억 3421만 9216원이며, 2026년 6월 30일 기준 자본총계는 12조 7890억 7264만 62원이다. 이번에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 총액 2020억원은 자기자본 대비 약 1.6% 수준이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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