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상증자 납입 후 최대주주 변경 예정, 초기 공동경영 체제 구축
코스닥 상장사 서울전자통신은 최대주주인 주식회사 다온인터내셔널과 블랙타이거 투자조합이 유상증자에 따른 경영권 변경 및 공동경영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9월 22일 공시했다.이번 계약에 따라 블랙타이거 투자조합 또는 그가 지정하는 자는 오는 10월 29일 120억원의 유상증자 대금을 납입할 예정이다. 납입이 완료돼 기존 최대주주인 다온인터내셔널보다 높은 지분율을 취득하게 되면 서울전자통신의 최대주주가 블랙타이거 투자조합 측으로 변경된다.
양사는 초기 공동경영 기간 동안 다온인터내셔널과 블랙타이거 투자조합이 각각 추천하는 이사를 동수로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감사는 필요한 경우 블랙타이거 투자조합 측이 추천하는 1인을 선임할 수 있다.
대표이사 및 공동경영과 관련해서는 양측이 각각 추천하는 이사 1인을 대표이사 후보자로 추천할 수 있으며, 이사회 결의를 거쳐 각자대표이사 또는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될 수 있다. 공동경영 기간 동안 자금조달, 중요 자산의 취득 및 처분, 주요 신규사업, 조직개편 등 중요한 경영사항은 상호 협의해 결정한다.
이 공동경영체제는 영구적이지 않으며, 경영 안정화 및 새로운 최대주주 측의 경영체제 정착 정도에 따라 향후 축소되거나 종료될 수 있다. 공동경영이 종료되면 다온인터내셔널 측 임원은 사임할 수 있으며, 이사 추천권과 경영 협의권 등 공동경영 권리도 종료될 수 있다.
양수인이 되는 블랙타이거 투자조합은 2026년 7월 설립됐으며, 대표조합원이자 업무집행조합원인 이채민이 99%의 출자지분율을 보유한 최다출자자다.
최근 시장 조회 자료에 따르면 서울전자통신의 최근 4분기 합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04억 8873만 255원이며, 영업손실은 29억 9696만 9571원이다.
9월 21일 기준 서울전자통신의 공매도 거래비중은 3.05%(1208주)로, 최근 20거래일 평균인 2.46%를 웃돌았다. (출처: 한국투자증권 HTS 조회 자료)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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