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계약 개정안 체결…총 인수 규모 6억 달러 유지
미국의 비트코인 채굴 기업 마라 홀딩스(MARA HOLDINGS INC, NASDAQ:MARA)의 자회사 볼트 텍사스 LLC(Volt Texas LLC)가 텍사스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의 전력 용량 확보를 위해 전력회사에 1억 달러의 보증금을 예치했다.마라 홀딩스는 지난 21일 자회사 볼트 텍사스 LLC가 매도인인 HIF USA LLC 및 보증인인 마라 USA 코퍼레이션(MARA USA Corporation)과 함께 지난 7월 2일 체결한 기존 지분 매입 계약의 제1차 개정안을 체결했다고 25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볼트 텍사스 LLC는 텍사스 부지에 계획된 2,000메가와트(MW) 규모의 전력 용량과 관련해 전력회사에 1억 달러의 보증금을 예치했다. 이 보증금은 뒤에 설명한 매각 절차를 조건으로 자회사가 독자적인 판단에 따라 회수할 수 있다.
마일스톤 지급 조건 및 환수 조항 개정
이번 개정으로 기존 계약의 마일스톤(단계별 목표) 달성 조건과 그에 따른 지급 구조가 변경됐다. 규제 당국의 승인과 연계된 지급 조건은 텍사스 규제 당국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감사 완료 시점과, 상호연결 연구 완료 후 자회사가 프로젝트 진행을 최종 결정하는 시점의 두 단계 분할 지급으로 재구성됐다. 부지의 전력 수급 승인과 연계된 최대 지급액은 증액됐다. 모든 마일스톤이 달성될 경우 총 인수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6억 달러로 유지된다.또한 기존 계약에 포함됐던 특정 마일스톤 미달성 시 프로젝트 회사(MAT 1177 LLC) 지분을 매도인에게 반환해야 하는 조항이 삭제됐다. 대신 감사의 결과나 프로젝트 진행 여부에 따라 특정 트리거 이벤트가 발생할 경우, 해당 프로젝트를 제3자에게 매각하기 위해 시장에 내놓기로 합의했다. 이 경우 매도인은 우선매수제안권을 가지며, 매각 대금은 합의된 분배 구조에 따라 양사에 배분된다.
마라 홀딩스는 미국 네바다주에 설립된 디지털 자산 채굴 및 기술 기업으로, 본사는 플로리다주 할란데일 비치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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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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