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솔 귀속 순이익 295만 달러로 소폭 증가, 5000만 달러 규모 4년 계약 연장·태국 1200만 달러 이상 계약 체결
넷솔 테크놀로지스(NetSol Technologies, NASDAQ:NTWK)가 28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2026 회계연도(2025년 7월~2026년 6월) 연간 보고서(Form 10-K)를 제출했다. 회계연도 매출은 7437만 1380달러로 전년 6608만 8229달러보다 12.5% 늘었고, 영업이익은 694만 6665달러로 전년 350만 1718달러보다 98.4% 증가했다.세전이익은 722만 5879달러로 전년 604만 7257달러보다 늘었다. 법인세 163만 376달러를 반영한 연결 순이익은 559만 5503달러였고, 여기서 비지배지분 몫 264만 5150달러를 뺀 넷솔 귀속 순이익은 295만 353달러로 전년 292만 3233달러보다 2만 7120달러 증가했다. 주당순이익(EPS)은 기본·희석 모두 0.25달러로 전년과 같았다. 비GAAP 지표인 넷솔 귀속 조정 EBITDA는 600만 7477달러로 전년 373만 588달러에서 늘었다.
매출총이익률은 52.6%로 전년 49.3%에서 개선됐다. 라이선스 매출은 495만 4378달러로 전년 59만 8633달러에서 크게 늘었는데, 회사는 기존 고객과의 트랜센드 소프트웨어 플랫폼 계약 갱신·수정과 관련해 약 465만 6000달러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매출을 인식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매출은 3361만 7160달러로 전년 3255만 4948달러보다 늘었다.
영업외손익은 27만 9214달러로 전년 254만 5539달러에서 크게 줄었다. 이자율 하락으로 이자수익이 107만 1472달러(전년 187만 1040달러)로 감소했고, 외환거래에서 38만 9814달러 손실을 내 전년 130만 1613달러 이익에서 손실로 돌아섰다. 비지배지분 귀속 순이익은 파키스탄 자회사 넷솔 PK 등의 순이익 증가로 264만 5150달러(전년 164만 7686달러)로 늘었다.
지역별 매출과 현금흐름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 매출이 5127만 1544달러로 전년 3944만 402달러에서 늘어 전체의 68.9%를 차지했다. 북미 매출은 905만 5391달러(전년 1200만 3827달러), 유럽 매출은 1404만 4445달러(전년 1464만 4000달러)로 각각 줄었다. 이번 회계연도에는 고객 두 곳이 전체 매출의 25.1%와 15.2%를 차지했다.6월 30일 기준 현금은 2712만 3955달러로 1년 전 1735만 7944달러보다 늘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388만 4176달러로 전년 44만 7267달러에서 크게 개선됐는데, 회사는 매출 인식에 앞서 대금을 받으면서 계약부채가 650만 달러 증가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향후 12개월간 200만~250만 달러의 설비투자를 예상했다.
대형 계약 연장과 해외 수주
넷솔 테크놀로지스는 이번 회계연도에 오랜 고객이자 전략적 파트너와 약 5000만 달러 규모의 4년 계약 연장을 체결했다. 회사는 이 계약이 유지보수·라이선스 수수료를 통해 반복 매출(recurring revenue)을 강화하고, 해당 고객이 여러 국가에서 트랜센드 파이낸스(Transcend Finance) 플랫폼을 계속 확대 사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태국에서는 일본의 선도적 상용차 제조사의 전속 금융(captive) 계열사와 계약 관리 시스템을 기존 R1 플랫폼에서 차세대 트랜센드 파이낸스 플랫폼으로 이전하는 계약을 맺었다. 총 계약 규모는 1200만 달러를 넘는다. 파키스탄에서는 세계은행(World Bank)이 자금을 대는 주(州) 정부 기관과 정부 업무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약 175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여러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한 주요 시스템 고도화·플랫폼 수정 작업으로는 약 66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AI 신용심사 엔진과 구독형 모델 전환
회사는 트랜센드 파이낸스 플랫폼에 AI 기반 신용 의사결정 엔진을 출시했다. 회사는 이 엔진이 수작업 신용 업무를 자동화하고 의사결정 속도와 심사 정확도를 높인다고 설명했다. 자회사 넷솔 인공지능 연구소(NetSol Institute of Artificial Intelligence)는 파키스탄 국가 직업기술훈련 당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약 1600명에게 AI, 데이터 과학, 사이버보안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회사는 이 사업에서 1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회사는 과거 매출의 대부분을 소프트웨어 구축과 관련 서비스에서 올렸으나, 트랜센드 플랫폼 개발과 함께 클라우드 배포 기반의 구독형 계약으로 사업 모델을 전환하며 반복 매출 기반을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구독·지원 매출은 3579만 9842달러로 전년 3293만 4648달러보다 286만 5194달러 늘어 전체 매출의 48.1%를 차지했다.
넷솔 테크놀로지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엔시노에 본사를 두고 30개국 이상에서 완성차 제조사(OEM), 딜러,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자산 판매·금융·리스를 지원하는 AI 기반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전 세계 풀타임 직원은 약 137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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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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