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자 CFO 임명…에너지뱅크와 해상풍력 연계 MOU, 적격 고객 파이프라인 약 3억 달러
지난 8월 스팩 합병으로 나스닥에 상장한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 엑사스케일 랩스 홀딩스(Exascale Labs Holdings Inc., NASDAQ:XLAB)가 28일(현지시간) 2026 회계연도 실적 보도자료를 내고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 선임과 파트너십 확대 등 상장 이후 사업 현황을 공개했다. 같은 날 발표한 2026 회계연도 연간보고서(10-K)에 이은 후속 공시다.회사는 제이크 카니(Jake Carney)를 9월 25일자로 CFO에 임명했다. 회사는 앞서 9월 4일 정식 CFO 채용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재무를 맡을 임시 CFO로 길다스 보니에(Gildas Bonnier)를 선임한 바 있으며, 같은 날 제출된 연간보고서에 따르면 보니에의 임시 CFO 재임은 카니가 임명된 9월 25일까지였다.
컴팔 일렉트로닉스(Compal Electronics)와는 차세대 GPU 시스템용 미국 기반 네이티브 800VDC 검증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는 비구속적 의향서(LOI)를 맺었다. 초고밀도 AI 데이터센터용으로 설계된 고효율 전력 아키텍처를 검증하는 것이 목표다. 회사는 2026 회계연도 중 컴팔과의 인프라 파트너십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에너지뱅크(EnergyBank)와는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과 장주기 에너지 저장 장치를 엑사스케일의 모듈형 AI 컴퓨팅 인프라에 통합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회사는 MOU와 LOI 모두 구속력이 없으며 당사자에게 최종 계약을 맺을 의무를 지우지 않는다고 밝혔다.
자체 개발한 GPU 클러스터 관리 소프트웨어도 배포했다. 동시 처리량이 많은 대규모 언어모델(LLM) 추론 작업에서 동적 자원 할당, 자동 장애 조치(failover), 지연 시간 최적화 기능을 제공한다. 재크 브라이트(Zach Bright) 연구개발(R&D) 총괄은 "GPU 공급만이 아니라 전력 밀도가 AI 인프라의 실질적 병목"이라며 컴팔과의 800VDC 검증 작업과 올해 내놓은 오케스트레이션 계층이 같은 판단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환수(Hoansoo Lee) 최고경영자(CEO)는 적격 고객 파이프라인이 약 3억 달러로 늘었다며 초기 단계 협약들을 정식 계약으로 전환하고 파이프라인 기회를 실행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2027 회계연도(2027년 6월 30일 종료) 중점 과제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북미·아시아·유럽에서 데이터센터 호스트 사이트와 GPU 클러스터를 추가해 서비스형 GPU(GaaS) 용량을 늘리고, 자체 네이티브 800VDC 및 모듈형 고밀도 냉각 솔루션을 상용화하며, GPU 오케스트레이션·클러스터 관리 소프트웨어의 AI 운영사 도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엑사스케일 랩스 홀딩스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소프트웨어 정의 GPU 컴퓨팅 플랫폼을 기반으로 서비스형 GPU와 GPU 클러스터 관리·최적화, 모듈형 데이터센터·HVDC 전력·고밀도 냉각 등 AI 인프라 솔루션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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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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