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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케이홀딩스, 제주항공 주식 880만주 담보 설정

- 특별관계자 포함 지분율 53.63% 유지, 위비에이케이제일차 담보 상환·우리투자증권과 250억원 신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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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제주항공(089590)의 최대주주인 에이케이홀딩스(주)가 특별관계자 보유주식등에 관한 계약(담보계약) 변경을 사유로 9월 29일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변경)를 보고했다. 보고의무발생일은 9월 26일이다.

에이케이홀딩스와 특별관계자 4인이 합산 보유한 제주항공 주식등은 4324만 5552주(53.63%)로 직전 보고서와 동일하다. 본인 명의로는 에이케이홀딩스가 4061만 8523주(50.37%)를 보유하고 있다.

특별관계자로는 애경자산관리(주)가 259만 7549주(3.22%), 제주항공 사내이사 이정석이 9000주(0.01%), 계열사 감사 신재일이 981주(0.00%), 송경훈이 1만 9499주(0.02%)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이번 보고는 지분율 변동이 아니라 담보계약 변경에 따른 것이다. 에이케이홀딩스가 위비에이케이제일차(주)와 맺었던 담보계약(계약기간 2026년 6월 26일~9월 26일)은 상환되며 종료됐다.

에이케이홀딩스는 9월 28일 우리투자증권과 새 담보계약을 맺고 의결권 있는 주식 880만주(10.91%)를 담보로 제공했다. 계약기간은 9월 28일부터 12월 28일까지이며, 대출금액은 250억원, 이자율은 6.00%, 담보유지비율은 120.00%다.

이 계약을 포함해 에이케이홀딩스와 특별관계자가 담보 등 주요계약을 맺은 주식등은 총 3934만 964주(48.79%)로 직전 보고서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하나은행(2건)·농협은행·KB증권·NH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과 맺은 나머지 6건의 담보계약은 내용 변경 없이 유지됐으며, 특별관계자인 송경훈도 우리은행과 맺은 담보계약(3154주)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보유목적은 경영권 영향이다. 에이케이홀딩스와 특별관계자는 이사·감사의 선임과 해임, 정관 변경, 자본금 변경, 배당 결정, 합병·분할 등 보유목적 각 호의 사항에 대해 회사의 최대주주로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로서는 각 사항에 대한 세부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9월 28일 기준 공매도 거래비중은 0.80%(1130주)로 최근 20거래일 평균 0.72%를 소폭 웃돌았다. 그날 전체 거래량은 14만 1699주, 공매도 평균단가는 4510원이었다. 신용융자 잔고는 9월 22일 기준 6만 6905주로 발행주식 대비 0.07%, 시가평가액은 3억 675만 9425원이다. (출처: 한국투자증권 HTS 조회 자료)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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