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주 1136만 주 주당 11달러에 발행... 순조달액 1억 1710만 달러
미국의 바이오 제약사 임믹스 바이오파머(IMMIX BIOPHARMA INC, NASDAQ:IMMX)가 1억 2500만 달러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다.임믹스 바이오파머는 보통주 1136만 3637주를 주당 11.00달러에 발행하는 인수 방식 공모 증자를 실시한다고 29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총 공모 금액은 1억 2500만 7달러다. 같은 날 발표한 NXC-201 임상 2상 중간 결과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인수단에 지급하는 수수료는 주당 0.66달러, 총 750만 달러이며, 이를 뺀 회사 수령액은 1억 1750만 7달러다. 약 40만 달러로 추산되는 기타 공모 비용까지 제외한 순조달 자금은 약 1억 1710만 달러로 예상된다. J.P. 모건 증권(J.P. Morgan Securities LLC)이 주관사를 맡아 전량을 인수하며, 주식 인도와 대금 결제는 9월 30일경 이뤄질 예정이다.
회사는 순조달 자금을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제 후보물질 'NXC-201'의 임상 개발과 운영자금, 일반 기업 목적에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용도별 금액은 따로 배정하지 않았으며 경영진이 자금 배분에 폭넓은 재량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발행가 11.00달러는 전날인 28일 나스닥 종가 11.47달러보다 약 4.1% 낮은 수준이다. 발행주식 총수는 6월 30일 기준 7153만 5679주에 이후 스톡옵션·워런트 행사 등으로 발행된 17만 9933주와 이번 신주를 더해 8307만 9249주로 늘어난다.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6월 30일 기준 회사의 주당 순유형자산가치는 약 3.20달러이며, 이번 증자를 반영한 조정 후 가치는 약 4.17달러다. 이에 따라 이번 공모에 참여하는 투자자는 주당 약 6.83달러의 희석을 겪게 된다. 회사와 이사·임원진은 투자설명서 발행일로부터 90일간 J.P. 모건 증권의 사전 동의 없이 주식을 추가 발행하거나 처분하지 않기로 했다.
회사는 투자설명서에서 같은 날 발표한 미국 NEXICART-2 임상 2상 중간 결과(등록 환자 45명 기준 완전반응률 89%)를 소개하고, 2027년 중반 최종 결과 발표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대한 생물학적제제 허가신청(BLA) 제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믹스 바이오파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임상 단계 바이오 제약사로, AL 아밀로이드증 등 중증 질환을 대상으로 한 CAR-T 세포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NXC-201은 FDA로부터 첨단재생의료치료제(RMAT) 지정을 받았고, 올해 1월에는 재발성·불응성 AL 아밀로이드증 치료제로 혁신치료제(BTD) 지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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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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