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터셉트' 임상 3상 첫 환자 투약 달성…순현금 수입 25% 주주 분배 계획
임상 단계 바이오 제약 기업 케로스 테라퓨틱스(KEROS THERAPEUTICS INC, NASDAQ:KROS)는 글로벌 파트너사 다케다(Takeda)로부터 2000만 달러 규모의 개발 마일스톤 기술료를 추가로 수령할 예정이라고 2026년 9월 29일 발표했다.이번 마일스톤은 룩솔리티닙 병용 요법을 받고 있는 골수섬유증(MF) 및 빈혈 환자를 대상으로 엘리터셉트(elritercept)와 위약을 비교해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 3상 시험(ELRiSE MF)에서 첫 환자 투약이 완료된 데 따른 것이다. 케로스 테라퓨틱스는 마일스톤 대금을 수령한 후, 해당 마일스톤 대금의 순현금 수입 25%를 주주들에게 분배할 계획이다. 앞서 케로스 테라퓨틱스는 지난 9월 8일 엘리터셉트의 'ELRiSE MDS' 임상시험 첫 환자 투약에 따른 2000만 달러 마일스톤 수령과 함께 5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승인을 발표한 바 있다.
다케다와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 성과
양사의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은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를 제외한 전 세계 지역에서 엘리터셉트의 개발, 제조 및 상업화를 위해 2025년 1월 16일 발효됐다. 케로스 테라퓨틱스는 2025년 2월 선급금 2억 달러를 현금으로 받았으며, 향후 개발, 상업화 및 매출 달성에 따라 총 11억 달러를 넘어설 수 있는 마일스톤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순매출액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도 지급받게 된다.재스비르 S. 시라(Jasbir S. Seehra) 케로스 테라퓨틱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이정표는 엘리터셉트 프로그램의 또 다른 중요한 진전"이라며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이 중요한 잠재적 신약을 제공하기 위해 헌신하는 파트너사 다케다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엘리터셉트는 변형성장인자-베타(TGF-ß) 수용체의 변형된 리간드 결합 도메인인 액티빈 수용체 유형 IIA와 인간 항체의 Fc 도메인을 융합해 만든 엔지니어링 리간드 트랩이다. 골수이형성증후군 및 골수섬유증 환자의 빈혈과 혈소판 감소증을 포함한 혈구감소증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케로스 테라퓨틱스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렉싱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TGF-ß 단백질 패밀리의 기능 장애 신호 전달과 관련된 다양한 질환의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회사의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뒤센 근이영양증 및 근위축성 측삭경화증(루게릭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린바터셉트'와 혈구감소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엘리터셉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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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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