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매출 비중 미미…임시조치 준수하며 브라질·미국 법률 자문단과 영향 검토
국제 온라인 게임 및 이커머스 플랫폼 개발·라이선스·운영 기업 메리디안 홀딩스(MERIDIAN HOLDINGS INC, NASDAQ:MRDN)가 브라질 정부의 온라인 베팅 금지 임시조치에 따른 자사의 노출이 미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앞서 브라질 대통령은 지난 25일 브라질 내 온라인 베팅 및 온라인 카지노 서비스의 운영, 중개, 광고를 금지하고 베터들에게 자금을 반환하도록 하는 임시조치(Provisional Measure)에 서명했다. 회사는 이 조치가 임시적인 것으로, 효력을 유지하려면 채택 후 120일 이내에 브라질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메리디안 홀딩스는 브라질 시장이 그룹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하다고 밝혔다. 회사는 자회사 메리디안 게이밍 브라질(Meridian Gaming Brasil SPE Ltda)을 통해 브라질에서 '메리디안벳(Meridianbet)'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 자회사는 2025년 3월 14일자 고시(Portaria SPA/MF nº 526)로 고정 배당률 스포츠 베팅 및 온라인 게임 운영 허가를 받았으며, 허가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다.
회사는 그동안 이번 임시조치와 브라질의 모든 관련 규제 요건을 완전히 준수해 왔으며 앞으로도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브라질 시장에 보수적으로 진입해 면허 취득 전에 대규모 마케팅 비용을 집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조치에 대한 노출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현재 이번 임시조치와 그 영향을 브라질 및 미국의 법률 자문단과 함께 검토하고 있다.
브라질 법률에 따르면 임시조치는 연방 관보(Diário Oficial da União)에 게재되는 즉시 법적 효력이 발생하며, 60일 동안 유효하고 한 차례 60일 연장될 수 있다. 브라질 의회가 이 기간 내에 승인하지 않으면 효력을 잃는다.
메리디안 홀딩스는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본사를 둔 게임 기술 그룹으로, 25개 이상의 국제 규제 시장에서 기업간거래(B2B) 및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B2C 부문은 메리디안벳 그룹이 이끌고 있으며, B2B 부문은 게임 개발사 익스팬스 스튜디오(Expanse Studios)와 아이게이밍 플랫폼 GMAG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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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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